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이 책은 나를 찾아가는 길 중 하나의 역할을 해 주었다. 비슷한 점이 몇 가지 있긴 한데,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과 ‘머리가 좋다‘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 오히려 특별한 경우라며 소개된 아스퍼거 증후군이 나와 비슷하다. 그나저나 몇 가지가 비슷하다고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나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한 일인것 같다. 내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받아들이고, 아닌 것은 버려야겠다.(161219)

왜 그때는 이 책을 눈여겨보지 않았을까? 그리고 지금 읽고싶은 생존편을 팔아버렸을까? 다시 읽어보니 이해받는 기분이다. 예전에는 적은 문장에 줄을 그었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오늘은 노란 연필이 한가득이다. 거짓 자아가 멋대로 판치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의 감정표현을 해야겠다. 그닥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이 책을 읽고 공감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이 많고 예민하여 인간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는 적극 추천한다:)(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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