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를 물었다면, 『시추에이티드』는 '어디에, 누구와 서 있는가'를 묻습니다. 의지만 다그치던 제게 사람과 공간, 문화를 바꾸는 것도 노력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 책입니다. 특히 누군가를 바꾸려 하기보다 성장을 돕는 상황을 마련하라는 메시지는 교육자로서 오래 곱씹게 됩니다. 자책 대신 환경을 돌아보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