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책 민음사 외국문학 M
E. O. 키로비치 지음, 이윤진 옮김 / 민음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p61
어쩌면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짧으리라는 사실을 나는 어렴풋이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얼른 그녀와의 추억들을 충분히 모아 그것들을 우려먹으며 남은 평생을 버텨보려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읽은 ‘기억파단자‘처럼 ‘기억‘을 소재로 쓴 소설이었다
첫 장 끝나고 두번째 장 넘어가는데 연결이 안되길래 ‘으엑! 단편이야?‘ 하고 찝찝한 기분으로 계속 읽었는데 다행히😭 연결접점 발견하고 휴우-하고 안도했다 크크 매력적인 표현들도 꽤 있었고 육성으로 헐-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런 걸 좀 멋있게 써보고싶은데 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표현의 한계🤧킁)
덧붙여 표지 넘나리 내스타일 뭔가 읽고싶게 잘 맹그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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