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봐요-

행복한 네모 이야기 ㅣ 생각놀이 그림책 2
마이클 홀 글.그림, 글박스 옮김 / 상상박스 / 2012년 2월

글.그림-마이클 홀

옮긴이-글박스

상상박스

"행복한 네모 이야기" 책을 보자마자

문득 생각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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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지나
.

.

.

지구본을 보면
우리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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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의 꿈"이라는 노래

예전에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노래 가사가 어찌나 귀에 속속 들어오던지..ㅎㅎ

"행복한 네모 이야기" 책만 봐도 그냥 저절로

행복해지는 이 느낌...^^

과연 이 책에는 어떤 심오한 내용이 담아 있을까..?

 

이 책은 요일 개념과 그리고 정사각형의 네모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서 조각들이 모아

분수를 만들었어요.

또 정사각형의 네모가 조각이 되어 꽃이 되고..

길쭉하게 찢어져서 푸른 공원도 만들고..

네모로 모든지 만들수 있어서 네모는 행복하답니다.ㅎㅎㅎ

책을 보는 내내 아이와 우리는 네모로 뭘 만들까 생각을 했어요.

우리 아이는 잘게잘게 찢어서 폭죽도 만들고..

친구에게 줄 지우개 포장도 한다네요.ㅎㅎㅎ

그리고 이름표도 만든데요~

아이와 함께 행복한 네모 이야기에 쏘~옥 빠져봤어요.

-아이의 심리를 알수 있는 책-

착한 아이로 키우지 마라 - 우리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
가토 다이조 지음, 최푸름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3월

가토 다이조 지음

최푸름 옮김

푸른육아

태어날때부터 착하다..착하다를 수만번..아니 수천번은 들었을 법한

우리 아이...

우리 어렸을때는 공부 못해도 된다.

"건강하고 착하게만 커라" 라는 말...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 세상은 착하게만 살면 안된다고 한다.

착한 우리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보는 내내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를 할수 있었다.

우리 아이는 마음이 참 여리다.

오전에 엄마인 나와 안좋은 감정이 있으면

하루 종일 신경을 쓴다.그리고 저녁에 잠들기전

항상 나에게 "엄마 네가 아침에는 미안했어"하면서 사과를 한다.

그래서 착한 우리 아이가 가끔은 안쓰럽다.

하루 종일 혼자 끙끙 앓고 있었을 우리 아이.

더이상은 우리 아이가 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기의 감정을 어느정도 표출하면서

행복하고 당당하게 우리 아이가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도서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심리에 대해 조금은 이해를 하게 된다.

눈치 보지 않고 7살 어린아이처럼 잘 크길 바랄뿐이다.

-말의 눈이 슬퍼 보여요-

나는 한국의 야생마 - 환경이야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4
이재민 글,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2월

이재민 글

원유성 그림

노란돼지

야생馬 라고 하면 왠지 무서운 생각밖이 없다.

사람들을 해칠수 있다는 나의 고정관념적인 생각.

"나는 한국의 야생馬" 책의 겉표지를 보면

말의 눈이 왜이렇게 슬퍼 보이는지...

책 표지를 넘기자 마자 보이는 말들의 사진.

멋지다는 감탄사가 저절로...^^

 

동물도 사람과 똑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의 편리를 위해 동물들을 괴롭힌다.

책을 보는 내내 사람들이 더 무서운 존재라는걸 느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도망쳐 나와

가족과 함께 드넓은 산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말들의 모습들..

정말 보기 좋다.

하지만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나는 말 눈 보면 큰 눈이 나를 쳐다 보는거 같아서

무서운데 책에서는 슬퍼보인다...그러면서

사람들은 말들을 너무 괴롭힌다고 한다.

사람들이 못 됐다고...

점점 사라져 가는 야생마...언젠가 기회가 되면

야생마의 간식을 챙겨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ㅎㅎㅎ

-처음으로 접한 경제 동화책 넘 좋아요-

이거 얼마예요? - 3~7세용 우리 아이 첫 유아 경제 동화 ㅣ 밝은미래 그림책 9
최혜영 글, 한수진 외 그림 / 밝은미래 / 2012년 2월

 

글 최혜영

그림 한수진,이영림,원유미,유순혜

밝은미래

요즘 아이들은 사고 싶은것도 많다...

사줘도 끝이 없다.

아이들의 땡깡 앞에서는 부모 모두가 무릎을 꿇는다.

경제 개념이 제로는 우리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3~7세용 우리 아이 첫 유아 경제 동화

"이거 얼마예요?"

이 책을 보고 우리 아이가 조금이나마 경제에 대해 이해를 했음 좋겠다.

이 책은 화페단위,물물 교환,교환 가치

물건 값의 수리적 인식,물건 가격 책정,

교환 가치,합리적인 물건 구매,월급에 대해 나와 있다.

100원 짜리 5개가 모이면 500원이 되는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

언제부터인가 경제 활동을 잘해야 수학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걸

알게 되어서 우리 가족은 옛날에 네가 어렸을때

언니,오빠들과 했던 부루마블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게임에서 화페 단위는 넘 커서 아이가 혼란스러워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가 이해 하기 쉽게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 쉽게 나와 있어서 너무 좋다.

 

이 책을 보고 우리 아이는 500원이 두개가 모이면 1.000원짜리 지페 한장이

되는 것도 알고...또 무조건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 필요한 것인지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사야 되는걸 깨달게 했다.

또 엄마,아빠가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너무 유익하게 경제 공부를 하게 만든 책.

아이와 알차게 봤다.

-엄마들의 고백이 담긴 책-

너를 위한 책이야!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 이주혜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1월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

이주혜 옮김

책 표지부터 책 제목까지 참 사랑스러운 책이다.

네가 읽으면 나를 위한 책이 되고..

우리 사랑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우리 아이를 위한 책이 되고..

  

알록달록 색깔보다 아름다운건 바로 너..

내게 가장 즐거운 음악은 너의 목소리..

내가 가장 재미있고 신날때는 너와 함께 있을 때야.

참 짧은 글귀 속에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 책...

울 아이는 몇번을 읽었는지 모른다.

너만 있으면 세상의 모든것들이

아름다워 보이게 만들어 주는 그런 느낌을 주는 책.

엄마들의 고백을 책으로 엮은거 같다.ㅎㅎ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글.

많은 행복을 주는 우리 아이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