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 하루 10분의 필사, 100일 후의 기적, 개정판 마인드파워 스페셜리스트 조성희의 응원 시리즈 1
조성희 지음 / 생각지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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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작가님을 알게 된 건

신사임당 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예요.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었지만

작가님에 대한 인상이 깊이 남았어요.


술독에 빠져 살던 과거부터

해외연수 없이 마인드 파워로 영어를

완전히 먹어버린 스토리가 인상 깊었어요.


마인드 파워로 인생이 180도 변화되는

기적을 경험한 작가님은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로 결심하고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 자리에 오른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는

2022년에 양장판 개정으로 재탄생한

필사책이에요.



변화를 위한 5단계로 나눠져

100일 동안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1단계: 내 생각이 나를 만든다

2단계: 명확한 목표를 선택한다

3단계: 고난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4단계: 내가 믿는 대로 된다

5단계: 계속 가라 Keep Going



100일 필사를 통해 변화를 경험한

분들의 글을 찾아봤어요.


본격적으로 필사를 해 본 적이 없기에

하루 10분 필사로 100일 후에

변화가 생길지 의문이 들었거든요.


벌써 6번째 필사를 하고 계신 분,

본인이 변화를 경험하고 가족, 지인에게

선물한 책만 40권이 넘는다는 분,

중학교 학원 생 모두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는 학원 선생님...

참 많은 분들이 필사를 통해

마인드 파워를 다지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매일 새벽 10분 필사를 시작합니다.


필사를 시작한 지 이제 8일차에요.

필사할 때만큼은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긍정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매일 새벽 손글씨를 쓰며

긍정 에너지에 흠뻑 젖다 보면

마음 근육이 탄탄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타인에게 과분하게 칭찬하면서

나에게는 부정적인 잣대로

판단할 때가 많잖아요.

제목처럼 매일 10분

뜨겁게 나를 응원하며

최고의 에너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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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박혜란 할머니가 젊은 부모들에게 주는 맘 편한 육아 이야기, 개정판 박혜란 자녀교육
박혜란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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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워킹맘에서 전업맘으로 전향한 뒤 적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던 시절 박혜란 선생님의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게 되었어요.

당시 에너지 넘치던 30대 초반, 그 에너지를 육아에 쏟았고 맘처럼 되지 않아 짜증과 불만이 쌓여가던 때였어요. 그때 만난 박혜란 선생님의 책은 충격이었답니다.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아들 셋 모두 서울대에 보냈다는 타이틀도 눈에 띄었지만 마흔 넘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새롭게 도전하며 육아에 힘을 뺀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육아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던 저와는 정 반대였죠. 그 뒤 다양한 육아 서적을 읽으며 그전에 가지고 있던 육에 관이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어요.


<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은 할머니가 된 2013년에 나온 도서로 이 표지는 리뉴얼 된 도서예요.

아이를 키울 때 아쉬웠던 부분이나 다시 아이를 키워도 놓지 않을 부분, 딸과 며느리에게 들려주는 육아 노하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의 본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p10. 날이 갈수록 내 눈에 점점 어리게만 보이는 젊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게 아니라 그저 아이들을 닦달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그들은 아이들에 대해 걱정이 많아도 너무 많다. 아이의 미래에 대한 걱정의 무게에 짓눌려 아이의 현재를 놓치고 있을뿐더러 아이 키우는 즐거움은 아예 사치품으로 멀찍이 밀어 놓는 것만 같다.


p94. 아이를 언젠가는 떠날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아이에 대한 생각이 확 달라진다. 내 맘보다 아이의 맘을 살피게 되고, 어떻게든 늘 잘해주고 싶고,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눈이 가며, 조그만 호의에도 고마워하게 된다.


박혜란 선생님댁에는 주말마다 온 식구가 모인다고 해요. 아들들이 바빠서 못 오는 날에는 며느리들만이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니!

주변에서 비결이 뭐냐 물었어요. 선생님의 대답은 자식을 손님처럼 키우면 그는 영원히 좋은 손님으로 남는다는 것. 아무런 부담 없이 들르고 싶을 때 언제나 들른다는 것.

와! 감탄이 절로 나와요. 저도 아이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손님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아이들 연령별로 엄마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다르죠. 갓 태어났을 땐 모유 수유 때문에 눈물 콧물 흘리며 징징댔었고 이유식 먹을 땐 너무 안 먹어서 속상했어요. 4살 즈음엔 기저귀 떼는 문제로 고민하고 유치원에 입학하고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려 힘들었고요. 1호가 11살이 되니 공부로 실랑이를 벌이는 시간이 잦아졌어요.

박혜란 선생님에게 제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쓸데없는 고민한다며 나무라시겠죠?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은 그런 책이에요. 아이 다 키우고 손주들 보는 재미가 한창이신 할머니가 경험한 지혜를 들려 주는 책. 육아 노하우는 물론 삶의 방향성을 찾게 해주는 책.

육아로 힘들어하는 젊은 엄마들, 누가 내 마음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어주는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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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
김윤정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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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세 살 때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을 읽고선 책육아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뒤 전집을 사들이며 매일 밤늦게까지 읽어줬어요. 둘째가 태어난 뒤에도 첫째에게 한 권이라도 더 읽어주려고 아기 띠 하며 읽어줬던 추억이 있어요.

둘째 책읽기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첫째는 6살 즈음부터 혼자 읽기 시작했어요. 혼자 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내 딸 천재가 아닌가 착각했었답니다 ㅋㅋㅋ


내 자식이지만 어쩜 이리 다른지 둘째는 책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놀이에 집중하는 아이에요. 하지만 내년에 초등학교에 가야 해서 엄마의 마음이 바빠졌어요. 방학 동안 한글 공부 책 사다가 같이 풀어보고 권수를 정해놓고 한글책, 영어책을 무조건 읽어야 한다며 강제화했어요.


1) 책육아의 본질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다독도 하고 정독도 하게 되어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책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이에요.

아이가 책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읽어줘야 하는데 엄마의 마음이 바쁘다 보니 아이의 감정은 무시한 채 권수 채우기에만 바빴던 것 같아 뜨끔했어요.

본질이 가려진 채 책육아라는 타이틀만 앞세워 강제적으로 읽히려 했던 행동을 반성하게 돼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때인데 한글을 가르친다며 아이를 앉혀두고 좌절의 경험만 하게 만들어 주었던 행동에 또 반성합니다.


2) 문해력은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만이 아니라 그 글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까지를 포괄하는 능력이지요.

EBS에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다큐가 방송된 후 문해력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이에요. 글을 읽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지장을 받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초3 첫째의 수학 문제집만 봐도 서술형 문제는 상당한 이해력을 요구해 집중해서 읽어야 하더라고요. 수학적인 능력이 뛰어나도 문해력이 떨어지면 글 해석이 안돼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풀 수가 없어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문해력은 단순히 국어 성적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영어 수업 시간에 영어 단어의 우리말 뜻을 몰라 선생님이 그 뜻을 가르쳐 주는 일이 빈번하다고 하니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 수업이 절실히 필요한듯해요.


3) 바로 여기서 엄마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문해력 훈련에 있어 최고의 조력자는 바로 엄마거든요. 아이가 글을 제대로 잘 읽었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더 크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질문을 건넨다면, 아이는 머릿속에서 온갖 정보와 어휘를 조합하여 그에 대한 답을 찾아 표현할 거예요. 이것이 바로 최고의 문해력 훈련이 됩니다.

엄마의 할 일이 늘어난 것만 같아 부담스럽지만 김윤정 작가님은 40권의 책을 예로 보여주며 엄마표 문해력 수업을 해 볼 수 있도록 코칭하고 있어요.

책을 어떤 식으로 읽어줄지,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문해력 키우는 추론 활동과 글쓰기 활동을 추가하며 아이 연령에 맞게 접목시켜 볼 수 있어요.


첫째에게 영어 그림책은 아직도 읽어주지만 한글책은 글밥이 많다 보니 엄두를 못 내게 되더라고요. 작가님이 제시하신 그림책 중 집에 있는 것을 꺼내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을 시도해봐야겠어요.

많은 것을 가르치려는 욕심은 내려놓고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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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동요 - 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보들북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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