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까? 온그림책 14
안 테랄 지음, 아멜리에 퐁텐 그림, 명혜권 옮김 / 봄볕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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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보았을 때는 재미 있는 상상력이 가득한 책이다.

하지만 그림마다. 글마다 내용은 상상력에 철학을 더 한 것 같다.

"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도 너에게 다가오고 싶지 않을까?"

언제나 우리들은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저 너머에 뭐가 있을까? 

수평선 너머에는 내가 희망하는 것들이 가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저 너머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수평선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 너의 집 창문은 자기가 바라본 광경을 기억할까?"

우리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경험 했을까? 그것들은 나의 기억 속에 있는가?

있다면 무엇이 남아 있을까? 올바르고 정직한 경험일까? 아님 그러지 못한 것일까?

내가 바라본 광경의 기억은 무엇일까?


이렇게 두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상상하다 보니 이 책은 어른들이 생각 해보아야 할 상상인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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