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보석 - 책으로 보는 KBS 싱싱일요일, 개정판
KBS '싱싱한 일요일' 제작팀 지음, 신동환 엮음 / 가치창조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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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모르는 음식보다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워 음식을 소개 하고 우리 몸 어느부분에 좋고,

실험을 통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봄의 보석-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봄 나물

몸에 좋은 꽃 - 브로콜리/환절기 상비식 - 도라지/ 산 속의 숨은 진주 - 칡/

밭에서 나는 자야 강장제- 부추/ 운기충전 백배 -장어

 

브로콜리가 등장 하게 된것은 겨우 10여년 전이라는 얘기를 듣고 좀 놀랬었다.

내가 처음 브로콜리를 본 곳이 돈까스 집이였는데,

아마 그때쯤에 브로콜리가 식재료로 등장한것 같다.

처음 브로콜리를 돈까스와 같이 나오는것을 보고  못먹는 음식인줄 알고, 돈까스만 먹고 버린적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것이 다였었는데.

브로콜리가 이렇게 유익한 채소였다니. 그리고 먹는 방법도 다양하게 있었다니.

나중에 한번 책에 나온대로 해먹어봐야겠다.

 

여름의 보석-더위에 식히기 좋고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건강회복의 마술사 - 양배추/ 초여름의 푸른 보약-매실 / 바다의 불로초 -톳/

열을 내리는 채소 - 가지/ 신이 내린 보약 - 뽕

 

양배추를 머리에 쓴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가?

나는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양배추가 열을 식혀준다는 것이다.

양배추가 저칼로리 음식이라서, 아삭아삭 해서, 먹기 편하다는 이유로 먹은것 뿐이였는데.

양배추가 이렇게 좋은 음식인줄 몰랐었다.

여름이되면 양배추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먹을 것 같다.

 

가을의 보석-환절기 때 쇠하기 쉬운 기력을 돋우고 추위에도 내장을 보호 할수 있는 음식

약이 되는 곡물 -메일 / 몸을 맑게 하는 -연 / 생명을 키우는 나무 -오가피/

약이 되는 -옻 / 한국인의 음식 - 고추

 

매운 고추를 먹으면 위를 나쁘게 한다?

아니다. 고추는 오히려 위를 보호한다. 무조건 매운것을 먹으면 속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섭취하면 약이 될 수 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엔돌핀을 생성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작용도 한다고 한다.

평소에도 고추를 좋아했는데. 이 책을 읽고 고추가 여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니깐 앞으로 고추를 더 많이 먹게 될 것 같다.

 

 

겨울의 보석-추위에 몸을 보신하고 영양의 균형을 지킬수 있는 해조류

바다의 완전식품 - 굴/ 겨울의 값진 보석 -홍어/바다에서 나는 담백질-홍어/

장수의 동반자 - 미역 /원기회복의 황제- 전복

 

 

사실 몇 개는 이름만 들어보고, 왜 좋은지, 어디에서 자라나고 나오는지 몰랐었는데.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게되어서 참 기쁘다.

못먹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음식을 바로 알게 하고, 더욱더 음식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해줘서 정말로 감사하다. 또 다양한 음식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앞으로 하나씩 해먹어 볼 생각이다.

약은 따로 있는것이 아니였다.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들을 올바르게 먹으면 그것이 바로 약이고,

치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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