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향기 동시향기 2021.봄 - 통권7호
동화향기동시향기 편집부 지음 / 좋은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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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세상 


동화 향기*동시 향기 


2021년 통권 7호 [봄]




너무너무 예쁜 어린이를 닮은


동화, 동시를 만났어요


동화 향기 동시 향기


왜 이제 알게 되었는지... ㅜ.ㅜ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동화 작가의 대표 창작동화





책마중 뒤표지가 너무 재미나네요 ^^


"궁금해? 조금만 기다려 봐아~~"


아이들 눈눂이에서 뿐아니라


소녀감성 뿜뿜 갱년기 엄마도 설레지 머예요





이나무는 충북 증평읍 은행정 마을의


수령 800살의 은행나무예요


제7호 주제는 나무처럼 이랍니다.


'만 가지 덕을 지닌 나무!'


나무를 심는 것은 희망을 심는 것


동시. 동화는 나무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다시, 봄


김선영



가ㅣ치기로 몸통만 남은


목련나무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회사 그만둔 


우리 아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더위에 녹아내린


추위에 얼어 버린 


관심 밖으로 밀리는 동안



스스로 길을 내고


가지를 뻗어


꽃을 피운 목련 나무는



오늘 아침 다시 출근하는 


으쓱한


아빠의 어깨처럼 봉긋하다



낭송하고 시은 동시에 요


어떻게 낭송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어요



<달나라에 가 봐야지>


이 동시는 상상의 세계를 그려 본 것입니다.


어느 날 보름달을 보니 유난난히 밝게 보였습니다.


"엄마, 오늘은 왜 이렇게 달이 밝아요?"


하니


뜻밖에도 


"달이 착해서 밝게 보이지"


대화로 이루어진 2연은 


직접 말하듯이 낭송하면 좋겠어요





동화 향기에서 만난


임신해 작자님의 <아빠의 오래된 선물>이에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가


줄기차게


해내는 일상의 그 일들이


어줍게 보이나 알고 보면 가장 위대한 업적이다.




예쁜 그림과 함께 눈길을 끈 동시에요


벚꽃 할머니



벚꽃 구경하는 내내


바지 주머니가 웃고 있다



왜 웃고 있는지는 동시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꼭 한번 있었던,  생길 것 같은 이야기예요 ^^


막 지나간 봄


벚꽃이 한창일 적 그때가 생각나네요


내년 봄 벚꽃이 필 때쯤


또 한 번 생각날 것 같아요.




#동화향기동시향기 는 


계절마다 신선하고 따뜻한 향기를 배달합니다.


연 3회 1월 5월 9월 발간되요



다음 발간 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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