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 계절마다 피는 평범한 꽃들로 엮어낸 찬란한 인간의 역사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4
캐시어 바디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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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계절마다 피는 평범한 꽃들로 엮어낸 찬란한 인간의 역사 이야기에요.

꽃을 주제로 사랑은 물론 더욱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가 가득 있더라구요

인류는 아주 오래전 부터 꽃을 통해 의사 소통을 해왔죠

사랑의 표현은물론, 애도, 사과, 감사, 마음을 표현할때요.

 

 


 카네이션은 러시아와 포르투갈에서 혁명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5월이 되니 거리 여기저기 카네이션 파는걸 많이 볼 수 있더라구요

우린 카네이션은 어버이날 스승의날 감사의 표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렇다면 카네이션은 왜 감사의 의미로 쓰였을까..

이제야 꽃에 대해 어떤이야기가 있었는지 살펴보게 되었네요.

1908년 5월10일 일요일, 애너 자비스라는 여성이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그래프턴의 세인트 앤드루

감리교회 모임에 참석한 500명의 어머니에게

흰색 카네이션 한 송이씩을 선물하면서 시작이 되었다고해요.

그렇다면 자비스는 왜 맨처음에 하얀 카네이션을 선택했을까?

그럼 지금 붉은색 카네이션 은 어떻게 바뀌게 된걸까요....

정말 흥밌는 이야기들이에요. ^^

 

1974년 4월 25일 카네이션 혁명을 기념하는 포스터라고해요.

어떻게 카네이션은 혁명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이제곧 장미의 게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담장에 장미봉오리가 살짝~~ 보이더라구요

장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장미는 사랑과 성 말고도 왕실과 국가를 상징하는 꽃이 되기도 했죠.

또 그리스 신화에서는 장미가 에로스와 아프로디테 뿐 아니라

디오니소스와도 관련되기 때문에

연애와 포도주, 장미는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어요
 

 


어머나. 에이즈를 예방하자는 독일 캠페인을 위해 디자인한 1990년대 포스터에

장미곷대신 빨간 콘돔을 그려 넣었다고 하네요.

장미는 질병 예방 캠페인에 자주 등장하는 상징이 되었다고 해요.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할때

첫작품에 해바라기꽃을 그리기로 했었어요.

쨍 한 해바라기를 보면 그냥 기분이 맑아 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고흐도 파리에 살때 처음으로 커다란 해바라기들만 있는 그림을 그렸구요

남쪽으로 이사해서 삶이 햇살처럼 밝아젔고

아를에서 노란색 집을 빌리고 작업실을

해바라기 그림으로 꽉 채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하죠.

해바라기 하면 고흐의 이야기만 떠올렸는데

마오쩌둥 도 세계 혁명가들의 마음속 붉은 태양이라며

포스터 배경에 해바라기로 꽉 채우고 있었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한 꽃들의 이야기였는데

아몬드? 아몬드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혹독한 겨울에 분홍빛이 도는 아몬드꽃이

무더기로 핀곳을 찾아 남쪽으로 향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유리잔에 담긴 아몬드 꽃가지] 작품은 이번기회에

처음으로 보게 되었어요.

하나의 꽃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요

그냥 예쁘기만 한 꽃이아니라

역사적인 사실들고 함께 꽃의 의미가 어떻게 표현되었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다양한 각도로 알아볼 수있는 기회였습니다.

옆에두고 계절이 바뀔때 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날때마다

게속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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