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 볼게요
이선우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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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50, 저질체력과 갱년기 극복을 위한

#100일달리기

 

프롤로그 첫 줄에서 부터 - 음... 내이야기....

'50세, 다시 꿈꿀 수 있을까?' 였어요.

모든 의욕이 사라지고

무기력하고 우울한 느낌.

몸도 마음도 혼란스러운 그때,

갱년기를 받아들이던 그때

"너 다시 꿈꿀 수 있니?"

그렇게 두번째 프롤로그에

"꿈꾸는 자에게 나이는 없다"로

위로해주고 있었어요.

무료하고 우울한 날들속에 새벽달리기가 시작되었고

10일이 30일이 되고 100일이 된 이야기.

50세는 아직도 청춘이고

꿈꾸기 좋은나이라는것을 알게된 이야기

갱년기가 되니 무기력해지고 생활이 지처가는데

달리기로 힘을 얻어보면좋겠다.

지금 딱 달리기좋은 계절!!

 

봄햇살이 너무나 따뜻해서

보는 사람마다 꽃구경 가고 싶다고들 하는데

꽃향기 맡으면 달려 보는건 어떨까?

 

정말 어디든 떠나서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든다.

 

꿈은 어른의 반대말이라는 이야기

어른에게는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고

희망보다는 당장 먹고사는 일이 중요하고

가능성 보다는 확실한 안정이 중요하고

내생각 보다는 타인의 판단이 더중요하다...?????

이제 그러지 말자!!

 

아이들에게만 꿈이 필요한게 아니다.

우리에게도 꿈이 필요하다.

 

 


#좋은습관 을 하나 만들기위해 시작된 #100일달리기

리디아드 훈련법 사탕한알의 힘등

달리기에 필요한 깨알 팁들도

실제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함께 달려줄 사람이 있을까 주변 지인들도 하나씩 머리에 떠올려보며

작가님과 함께 머리속에서 하루하루 달리고 있다.

동호대교에서 인증샷도 찍고 비오는날에는 광진교밑으로..

이럴땐 서울이 최고인데.. 하면서 이동네는 어느코스로 가면 좋은까

지도도 한번 살펴보고 머릿속에서 자꾸만 꿈이 그려지고 있는 중.

 


어느날 문득 / 그래, 한번 해보는거야

100일달리기 / 다시 꿈을 꾸다

 

 

100달리기를 성공하고 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충족감에 또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것 같다.

50대는 호기와 허세보다 있는 그대로 담백함과 진정성이 필요한 시기이니

나자신을 위해 달려보면 어떨까

달리면서 내가 나와 대화를 해보는것.

실제 달리면서 느낀것들을 기록해보는것조 좋을듯하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아카시아향도 느껴지는 따뜻한날.

나는 걷기부터 도전해 볼까 한다.

그러다 걸음이 빨라지고 살살 달려 지게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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