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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
박승규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2월
평점 : 
한중일 동물오디세이
[동물 없이는 역사도 없다]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
역사 속 동물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동물이야기를 많이 보는데요.
오...오.. 이건 정말 다른 책이더라구요
국내유일의 조선 호랑이 박제가 있는곳을 알아요?
전남목포 유달초등학교에 전시중이라고 하네요.
조선시대 호랑이 잡는 특공대 착호갑사가 있었다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어요.
백두산 호랑이의 잔혹사를 읽어보며 마음 아팠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하면 호랑이 인데요.
역사속 동물들에대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답니다.
재밌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 속으로 빠져요
어머나. 웰시코기네요 ㅎㅎ
나래코기라고 예능프로에서 박나래 웰시코기해서 더욱 친근감 있었던 녀석이
수십년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총애를 받으며
왕실 반려견으로 자미매김했다고하네요.
베를린 영화제 최고상 이 "황금곰상" 이라고 이번에 알았어요.
유럽 여러민족의 역사에는 곰을 신성시 했던 토템을 엿볼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단군 신화 이야기가 있죠.
[태초에 신은 곰이었을까?] 부터 시작하는데 벌써 재미있어지네요.
날개를 펴고 비행하는 모습이 너무 멋진데요
수로왕이 변신 했다는 새매.
새매의 활공 비행은 크고 단단하며
평평한 칼을 만들던 제철기술을 의미 한다고 하네요.
"대~ 한민국. 짝짝짝 짝짝" 절로 떠오르는 붉은 악마 캐릭터죠.
2002녀 한일 월드컵 붉은 악마 공식캐릭터인 '치우천왕'
동물이야기속에 슈렉도 나오고
도깨비 인듯 도깨비 아닌 치우 천왕 이야기도 나와요.
도깨비의 옛 이름은? '돗가비'
세종대왕때 편찬된 <석보상절>에서는 한글로
'돗가비를 청하여 복을 빌어 목숨을 길게하고자 하다가 마침내
얻지 못하니' 라는 구절이 나와요.
원래 도깨비는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신적 존재 였던거죠.
[해치] 아시죠?
우리의 역사속에 법과 정의를 상징하는 신비한 동물이 나오는데요
바로 해치 에요
해치는 선악과 시시비비를 판단할 능력을 갖췄다는 외뿔 짐승 인데요.
수많은 유적에는 대개'해태' 또는 '사자상'으로 불리는 서수상이 세워져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해태'라고 부르고 있는 석상은 어처구니 없게도
뿔이 없다고 하네요
또 해치와 서수상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하고 그 이미지도 한데 뒤섞여 있다고하니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새겨봐요.
문재인 대통령이 키우는 '대통냥' 찡찡이도 보여요.
조선 숙종 임금이 주워키운 금손이처럼 유기묘에서
'묘생역전'을 이뤄낸 두번째 주인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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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물오디세이
'스타벅 stabuck' 의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있었는데요
스타벅스는 세이렌 신화와 소설 [모비딕] 이야기를 융합했어요
소설속 일등 항해사의 이름이 바로 '스타벅' 이구요
커피를 무척좋아한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소문으로
소설속에서는 그 누구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해요.
스타벅스 디자인의 변천사도 보게되네요 ^^
#한중일동물오디세이
역사이야기 상식이야기 흥미 진진 이야기 가득으로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도서에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이 커질듯.
책을 일고 나니 아이들과 할이야기도 많아지네요.
상식이 늘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