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 CQ 놀이북
김온유 지음, 임덕란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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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신문물 엿보기

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

 

 

 

 

 

예전 친정집 장롱속에서 발견한 앨범한권

저의 어린때 사진을 보곤 윤이왈

엄마는 태어날때부터 안경썼어?

안경은 왜 써? 안경은 누가 만든거야?

 

책속에 나온 무선호출기 삐삐를 보곤

이건 뭐야? 이때는 휴대폰이 없었어?

전화는 언제 생긴거야? 누가 만들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질문도 참 많아요

 

우리 역사 속 신문물 도입 과정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는 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

 

 

 

 

 

 

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

심봉사 눈을 번쩍 뜨게 한 안경

 

 

과거시험을 내팽개치고 북경으로 떠난

홍대용은 진귀한물건을 가지고 집에 돌어와요

그중 제일 신기한 건 정조 임금님께 바친 안경

 

 

우리나라 최초로 안경을 쓴 임금으로 알려진

정조 임금님은 지독한 근시 였어요.

책을 하도 많이 봐서 눈앞이 침침 했던 정조

임금님은 안경을 콧잔등 위에 올려놓은니

눈앞이 환해져 껄껄껄 크게 웃었다고 해요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안경을 썼고

대학생때 렌즈를 끼다 라식수술을 했어요

라식 수술하고 눈을 떴을때

안경, 렌즈없이 선명하게 보이는걸 보고

와~정말 이거 신세계다 느꼈었는데요^^

정조 임금님도 처음 안경을 만났을때

저와 같은 신세계를 맛보았을거 같아요^^

 

 

 

 

 

 

안경은 언제 처음 쓰기 시작했을까?

정확하진 않지만 임진왜란 전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대요

조선시대에 안경은 애체, 왜납이라 불렀대요

당시 조선에서 안경은 양반이나 사대부층이

이용하는 것이었고 절대 윗사람의 앞에서는

안경을 쓰지 않는 것이 예의였다고해요

 

조선시대 안경의 이름, 조선시대 안경의 모습

안경 쓸때의 예법 등 안경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새로운 문물에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것도 있지만 그렇지않은것도 많아요

누구나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이있잖아요

 

 

사진기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널리

사용되기까지 혹독한 시련을 거쳐야 했어요

다른 서양문물보다 사진기가 여러 유언비어에

시달린 이유는 빛을 이용하면서도 빛을

방지해야하는 사진기의 독특한 특성 때문이에요

 

 

1880년에는 사람의 눈을 뽑아 사진기 렌즈로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해요

 

역사를 바꾼 새로운 물건들에서는

안경 담배 거울 전차 전깃불 전화 커피 사진기

불꽃놀이 감자 자행거 야구 마술사 양초

14가지의 역사 속 신문물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받아드리지 않으면

발전없이 늘 제자리걸음이겠죠

신문물을 대하는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아이들도 새로운것에 대해 두려움보다는

용기있게 도전하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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