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신사는 책방에서 훑어보다가 도저히 책을놓을수없어 구입하게되었다.처음엔 생소한 러시아이름과 지명때문에 매우 힘든 초반읽기가 지난후 드디어 알렉산드르백작의 이야기속에 빠져들수있었다두께는 중요하지않았다 이글에는 흡입력이 있었다알렉산드르의 일상이 이상하게도 즐거웠다호텔에 평생을 갇혀 살아야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이렇게 다채로울수있을까. 작가는 이것을 예견했을까.알렉산드르는 아버지로, 애인으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