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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 - 쉽고도 알차게 인도하는 예비부모와 왕초보 부모의 길잡이
김영희 지음 / 가나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끝내는 엄마 끝내주는 엄마
제목에 마음에 흔들렸고 지은이의 28년간의 육아 노하우가
현재의 나의 육아를 돌아볼 수 있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을 기대가 생기게 되었다
뱃속에 있을떄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
자식을 키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일거라는..
자신은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6살이 된 아들~
어린이집을 3번 다니고 이제는 유치원에 다니는 마음 여린 아들
처음 어린이집 다닐때 헤어지기 싫어서 울던 그 모습이
왜 그때 그렇게 서럽게 울었는지..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게 된다
워킹맘으로 임신하고 출산하고 4개월 아이와 함께 있게 되었고
바로 어린이집으로 가게된 마음 아픈 아들이다
직장을 그만둬야 맞겟지만 남편의 아픈 다리로 인해 가장이 된 지금
아이가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다

책을 통해서 지은이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고
실제로 아이를 키운 방법들이 고스란디 담겨져서
생활속에서 내가 적용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땐 그랬는데 하면서
함께 웃을수 있엇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인이 되기 까지 아이의 모습을 나도 조금씩 상상하게 되었다
그저 공부잘하는 아이보다 성품이 좋은 넉넉한 아이 베품을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하지만 그 바램속에는 공부도 잘했으면 하는 마음들이 깔려있는건ㅋㅋ
부모의 잣대로 자식을 키우지 말라
아이가 지금은 혼자라 늘 해주기를 바랫는데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잇도록 기다림을
허락해야 할거 같다
시간에 쫓겨 바빠 내가 해주기가 일쑤였는데 조금은 기다려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노력해보련다
성질급한 대로 무조건 내 마음대로 하기 보다
아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오늘부터 실천해보련다
기다림속에서 아이가 성장한다는 거 잊지 말자^^
언제고 다시금 꺼내들어 볼수 있는 소중한책&&
함께 웃고 울고 즐길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