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줄도모르고엄마가됐다

이런 줄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
임아영 지음 / 생각의힘 / 2018년 9월

아이를 기르며 일어나는 상황스토리가 어쩌면 지금 현실에 쏙쏙 맞아 떨어지는 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제목부터가 너무 공감이 되었고 엄마라는 존재는 엄마가 되어봐야 알기 때문이기에

더욱 이 책이 와닿는지 모른다

TV프로에서도 여자는 아이를 낳아보는것이 꼭 해봐야할 문제라고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에서 여자가 아이를 낳는건 좋은 시선이기보다

키울 능력이 많아서 아이를 낳는 다는 인식이 많은듯하다

결혼을 하고 회사에도 걱정하는 부분이 언제 애기를 낳을거며

애기는 누가 키울지에 대한 걱정을 본인보다 회사에서 주변사람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은 왜인지..

남자 여자 평등한 시대라고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육아의 현실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볼 문제이다

여자의 희생은 당연하지만 남자의 희생이라고 하기 보다

이사회의 인식이 남자가 얼마나 짜짠하면 이런 식을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의 생각하는 의식수준이 좀더 앞서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행복한 육아 즐거운육아 이야기를 하지만

행복한 육아는 사회와 직장에서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출산휴가 3개월에 아이를 맡기고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의 비난 거리가 소재가 되고

정말 여유가 없어서 다닐 뿐인데 어떤것이 정말 정답인지 모르는 시간속에서

아이와의 육아전쟁이 계속 된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부족하고 직장생활에 병행하기에 사람인지라

감정이 오고 갈때 아이의 작은 행동들도 때로는 버거울때가 있는 현실인 요즘이다

좋은엄마가 되어야지 생각은 하면서 머릿속에서는 힘듦이 앞서는 이유는 뭘까?

혼자가 아닌 독박육아가 아닌 함께 하는 육아라면 정말 힘들지 않을텐데

문득 주변환경속에서도 함께하는 육아 공동체책임제를 통해서 아이의 의식수준과 생각

그리고 아이에게 대하는 부모와 자녀의 모습이 조금은 발전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경험없이 엄마가 되었지만 경험을 토대로 글을 기록해놓은 작가의 마음에 너무 와닿게 되고

나또한 어떻게  아이에게 해야할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듯 하다

멘트 하나 하나가 내 마음을 대변하듯 통쾌하고 시원했다

아이도 사랑하고 일도 사랑하고 그리고 남편도 사랑할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하루하루는 성장의 과정이기에 오늘은 가족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밥잘해주는 엄마가 아닌 생각을 함께 공감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지!!

오늘도 모든 대한민국엄마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