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만경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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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은 않은 연애의 밑바닥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남자가 말한다.
"그렇지만 난 행복하지 않았어." 모니카 비티가 대답한다.
"언제 사랑이 끝난 거야?"
…정말, 모르겠어."
"널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야."

"부탁이야, 이제 마음 쓰지 마."
"남자가 생긴 거니?
"몇 번이나 말했잖아. 그런 게 이유가 아니라고."
"그럼, 무슨 이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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