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로켓
마이크 스미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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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반적인 보다 플랩북같은 참여형 놀이북을 정말 좋아한다,

게다가 요즘 어딜가든 모험을 떠난다는 말을 좋아해서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로켓도 분명 좋아할 거라 생각했다.


책 속 주인공 아이비가 자신이 만든 천체망원경으로 본 우주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다.

여기저기 있는 잡동사니 고물들로 로켓을 만들고 함께 갈 친구를 데리고 우주로 떠난다. 

하지만 아이비가 도착한 곳은 쓰레기가 가득한 쓰레기 행성.


이곳에서 아이비는 외계인들이 주워다 준 쓰레기를 모아 100층짜리 로켓을 만들어내는데.


사실 아이비의 방은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아닐듯 하다)로 가득하다.

아이비의 방과 쓰레기 행성이 다르지않다.

또.. 이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방도ㅋㅋ

쓰레기를 모으고 모아 100층 로켓을 만드니 그 속에는 수영장, 놀이터, 공장, 오락실까지 외계인들이 즐기고 있다.


책 속에 자꾸자꾸 길어지는 그림이 100층으로 표현되어 있다.

얼마나 긴지 아이가 자기 키보다 쪼금(?) 작다며 키를 재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자기 방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모아 청소도 하고, 그 물건들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자기 방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모아 청소도 하고, 그 물건들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과연 우리 지구의 미래도 이럴까?

쓰레기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어떻게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지구를 위해 쓸 수 있는지, 사실 이 책을 보며 아이랑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무리인듯 하다.

미안하다 딸아, 너무 큰 기대를 했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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