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에엣에엣엣취-이” 지만, 나와 아이는 굳이 제목 그대로 읽지 않고 기침책, 혹은 에에에에에에에엑취! 등의 재채기 소리를 낸다.
이 책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에엣에엣엣취-이] 와 [히잇히잇힛취-이] 다.
제목이 너무 재미있다.
책 내용도 단순하고 글밥도 많지 않다.
그래서 아주 어린 유아들에게도 추천한다.
특히 책 읽을때는 과장된 액션과 재채기 소리가 필요하다.
큰 액션과 독특한 재채기 소리, 특히 동물들마다 특징을 살린 재채기 소리를 준비한다면 아이가 배꼽을 잡고 웃는다.
기린이 재채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 하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보는것도 추천한다.
이 책은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1,000명과 만든 재채기 그림책이라고 한다.
책 내용 모두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토대로 만들었다니, 그래서 아이들이 더 공감하며 재미있어 하는것 같다.
요즘처럼 매일 마스크를 해야하는 상황에 재채기 그림책이라 더 아이들이 와닿게 볼 수 있는것 같다.
이런 리액션이 어려운 엄마라면 책 가장 뒷쪽에 이렇게 읽어 주면 좋아요! 하고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이 있으니 이걸 참고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