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 나무가 되어
조동진 노래 / 포스트뮤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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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따스하다...
무덤덤히 발매 후 노래를 들으며 좋아라라는 했었지만... 오늘 문득 조동익씨 2집 앨범을 듣고 나서 이 앨범을 다시 들으며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고... 다시 듣는 ˝어느 바람찬 봄날 갑자기...˝ 에서 울컥하고 말았다. 가슴에 새길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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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 정규 2집 푸른 베개 [180g 2LP][게이트폴드 커버] - 가사집,라이너노트 수록
조동익 노래 / 마장뮤직앤픽처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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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니라고 하신분의 말에 공감했던 첫 느낌... 그려진 소리들에 압도된 그런 나였었는데
어느날 조동진씨의 나무가되어 앨범을 들으니 그제서야 그 소리가 울림이 들렸고
쉽게 들을 수 없던 이 앨범에 난 깊게 빠져들었다.
˝어느 바람찬 봄날 갑자기... 난 날개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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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요제 [180g LP] - 리마스터 2020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엠알씨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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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앨범인지라 망설이다 선곡들이 너무 주옥같아서 샀는데 기대 이상이라 또 삽니다 :)
이전의 옴니버스 앨범들은 그냥 그 소스들을 그대로 꾸역 꾸역 배열만 하던게 많았고 그렇게 레벨이며 음색이며 들쑥 날쑥 한것들이 당연하듯 했었는데 

이 앨범은 리마스터링을 세심하게 한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이정도면 마장앤xxx 것도 그렇고 국내 리마스터 LP 살만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품질도 하이쳇의 자연스러움이며 스테레오분리도 음장감이며 더우기 놀라운 건 모두 시대나 녹음실이 다른 음원들인데 세심하게 조율하여 MRC사운드랩의 색깔로 맞춰서 마치 최근에 MRC 스튜디오에서 이 분들이 다시 그때의 세션을 데리고 와서 녹음한 듯한 느낌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각 곡들의 원음 차이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평준화를 한 것 같이 보이다 보니 
자칫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살짝 먹먹한 듯한 사운드라고도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고음충만한 하이레졸음질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더우기나요 ㅎㅎ
그럴경우 앰프의 고음을 조금 높여 보면 괜찮습니다. 아예 고음이 뭉개져서 안들어간 건 아니더군요 
어쨌든 전 전곡들을 생각하면서 잘 조율된 밸런스 좋은 리마스터링 작업이였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오래된 녹음인 정오차씨의 곡은 80 90년대 수십번 이곡을 LP에서 녹음하며 듣던 제 기억과는 다른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색을 느끼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커팅 또한 좋았다고 생각된게 보통 트랙의 마지막의 경우 첫 트랙과 똑같은 스펙의 주파수를 가지고 녹음을 하면 소리가 뭉개지거나 좀 왜곡된 느낌이 그리고 플레이 횟수에 따라 빨리 음질이 손실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큰 차이가 없이 플레이되주는게 참 좋네요. 이런 대표적인 예로 모두들 아시는 왬의 "Last Christmas" 곡의 경우 맨 마지막 트랙에 있어서 레벨도 좀 낮게 녹음되 있기도 하고 좀 자주 듣다 보면 금방 열화가 일어나 음질이 빠르게 나빠지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하여 보통 앨범의 주요 곡들은 트랙의 1, 2, 3 번 안에 음질 좋게 수록을 하는데요 물론 이런 법칙을 깨고 일부러 주요곡을 마지막 트랙쪽에 넣는 앨범들도 있긴 하죠. 암튼 리마스터링 뿐만 아니라 LP 제작 또한 잘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바다에 누워" 곡의 경우 실제 대학가요제 앨범에 수록된 편곡과 차이가 좀 많이 나는 버전이라 아쉬웠습니다 :) 

물론 옴니버스 앨범을 구매하면 그 각 곡들의 원래 오리지널 미디어에 담겨있던 색깔과 품질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 각 트랙마다 레벨이며 주파수스펙 차이도 제각각인게 옴니버스앨범을 듣는 맛이기도 하죠 ㅎㅎ
하지만 저는 그냥 당시의 곡들을 재배열만 한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다듬고 공을 들여서 안정된 사운드품질과 새로운 느낌을 준것에 대해 더 점수를 주고 감사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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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 완전판 전 25권 세트 : 1950~2000 피너츠 완전판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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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이네요 :)
한국어판 작업과 출판에 오랜 기간 공들여 오신 분들께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000년 이후에 있었던 피너츠 관련 이벤트와 작품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어떻게 우리곁에 남아 있을
것인지를 보여주는 현 피너츠사의 에필로그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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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 김교수
김교수 지음 / 그린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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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일본의 장단점을 현지 경험자로써 잘 설명해주셨고 최근 일본과의 문제를 통해서 왜 일본의 극우가 이러는 지 특히 일본국민의 국민성이 원래 그래서 우리 제품이 안팔리는 거라고 생각해왔던 것이 일본국민의 깊은 혐한에 기초한다는 충격적인 것을 알게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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