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잘 쓴 다는 것
=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

 

오랜만에 서평단 당첨되서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다 ^^
서평단을 하면 좋은 점은 단 하나............. '책을 읽는다' '책을 완독한다'. ㅠㅠ 너무 슬프지만 이런 압박이 없으면 완독을 못한다는.. 정말 올해는 책 12권(한달에 한군)을 읽을 수 있을까.
하루 30분의 힘을 믿고 독서를 밀고 나가고 싶은 마음,
아니면 아주아주 심플한 하지만 어마무시한(응원과 보상과 압박이 따르는) 독서클럽을 만들어 볼까.. (스터디성애자.ㅋㅋ)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밤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생각한다. 내가 쓴 책이 나온다면 여기엔 어떤 나의 이야기가 적혀 있을까.

 

 

카테고리 제목만 봐도 '시간관리'를 잘하게 될 것만 같다. 2장에서는 머리를 탁 치는 깨달음을 주고 3장에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다.

p27
변화를 가져오는 방법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머무는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p34
YOLO You Only Live Once "현재를 즐기자" 한 번뿐인 인생의 소중함
'시간의 가치'강조
욜로의 진정한 의미는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말고 즐기라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위해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현재라는 시간을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


짬이 나면 스마트폰
목적없는 스마트폰이 문제다

p58
자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따져 보면 업무 시간, 자는 시간 외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을 보고 있구나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화장실에서 소변보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 그런 사람은 자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이 자신을 조종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까지 표현할 수 있다.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무엇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나, 의식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그래야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보다 이롭게 나의 가치를 성장시키는 일에 시간을 쓰는 게 가능해진다.

내가 변하고 싶은 부분
- 잠자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 간단한 나만의 의식이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건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공식이었겠지만 이렇게 글로 풀어서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더더더더더 이해가 빡! 간다. 이놈의 스마트폰이 항상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으면 2G폰을 괜히 검색하곤 한다. 결국은 여건상 안되는구나... 하고 마음을 접게 된다.

매일 하는 '의식'이 아니라서 후회하고 있지만
괜찮은 나만의 아이디어 하나.
'공부해라'앱을 사용한다. 공부해라 앱은 내가 정해놓은 일정 시간동안은 휴대폰 사용을 막아주는 앱인데 톡, 문자, 카메라 이런 거 안되고....... 오는 전화만 받을 수 있다. 그것도 체크하면 막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퇴근하고 돌아와서부터 공부해라앱을 이용해서 1시간동안 폰 차단을 해놓고 수납장 저 위에 올려둠.......ㅎㅎㅎㅎㅎ 그리고 저기 문구에는 '중독자'라고 자극적인 문구를 ㅠㅠㅠㅠㅠ 나도 모르게 폰을 열어보려고 하면 나는 중독자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집을 나설 때부터 독서 시작: 이왕이면 스마트폰을 가방 깊숙이 넣고 가는 게 더 좋겠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손에 책이 있으면 가방에 책이 있을 때보다 펼쳐 보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p167
독서를 위한 나만의 규칙 만들기
일상의 작은 변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몇가지 규칙을 주는 것도 괜찮다.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서 TV 켜지 않기는 어떤가. 밖에 나갔다가 집에 왔을 때는 손 씻기 전에 5분간 책을 펴고 앉아 있기도 괜찮다. 책을 손에 들고 외출하기, 가방에 무조건 책 한 권 넣고 다니기 등도 좋다. 물론 '책을 읽어야 해!'라고 스스로 부담을 주기보다 나를 위한 평화로운 시간을 가진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책을 챌치는 시간을 즐겼으면 한다.



그전엔 몰랐다.
육아라는 걸 하면서 알았다. 내가 시간을 물쓰듯 썼구나........
아이를 키우면서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 아니 '나만을 위해 주어지는 시간'은 매일 1시간 이하였다. 그것도 운이 좋으면.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엄청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정말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되어지길 바라며!
대학교 때는 기본 10시간 도서관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잘 사용하지 못했다. (그 때 애기를 하나 낳았어야 했다.........ㅋㅋㅋㅋ 헙, 무슨 엄한 소릴.ㅋㅋㅋ) 애기 낳고 남편한테 애들 맡기고 정말 잠깐, 다녀오는 딱 30분 도서관 타임! 정말 버스 타고 내리면서 환승찍고(30분) 도서관 가서 휘리릭 책 빌리고 다시 환승 버스를 탔을 정도니까 '휘리릭!'이 맞다. 그 시간이 감사했다.
주말 오전이면 8시쯤 집에서 나와서 (애들 자고 있을 때) 근처 커피숍 가서 딱 3시간 정도 혼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했다. 그 때 나를 위한 공부시간을 많이 가졌다. (참공부가 시작되었달까...) 그럼 남편이 애들 아침 먹이고 놀이터 나와서 놀다가 엄마 보러 까페로 갈까? 해서 오면 그게 11시쯤이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정말 잘 활용했다.

거리낌 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아직 삶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다.
- 찰스 다윈

 

 

어쩌면 결혼하고 육아를 시작하면서 나는 나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일독일행* 독서법: 한 권을 책을 읽고, 가슴에 남는 한 가지를 행동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1. 집에서 나갈 때 식탁에는 책 한권만 두기. 돌아와서 다른 일을 하기 전 앉아서 5분 독서를 시작해보고 싶다.
2. 화장실에도 책을 꽂아두기. 화장실 갈 때 스마트폰 들고 가지 않기.
3. 자기 전 스마트폰하려고 손이가면 '공부해라앱' 사용하기.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