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비밀탐험과학상식

쿠키런 비밀 탐험 과학 상식 ㅣ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31
임우영 지음, 유희석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8월

항상 모든책이 기대가 되지만 이 책은 항상 과학에 관심 많았던 아들이 너무 기다렸던 책이라서 엄마인 제가 더 기대가 컸던 같아요.

게다가 저는 사실 만화책에 안좋은 편견이 있었던거 같아요. 어렸을때 어머니가 만화책 보지말라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다른 교과연계만화를 보면서 아! 내 생각이 틀렸구나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만화책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을 바꾸고나서 기다린 쿠키런 비밀탐험 과학상식입니다.

일단 이책은 교과서 연계 학습만화 이고요 이번 편은 감수하신 방산초등학교 정효해선생님의 말씀을 보니 2007 개정 초등학교 3,4학년 과학 교과서 생명영역을 집필하셨다고 나와 있어요.

이런말씀도 너무 좋네요

"과학을 교과서로 공부하는 과목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집에서, 교실에서, 길가에서, 공원에서,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과학이랍니다. 즉, 과학은 바로 우리생활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쿠키런 시리즈가 다양한데요 이번 쿠키런 비밀탐험 과학상식 부분에서는요 다섯가지 정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요

첫째,화산이 폭발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둘째, 소리를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셋째, 동물은 어떤 일생을 보내는 걸까?

넷째, 놀라운 자석의 힘을 확인하라!

다섯째, 지층에 대해 완벽분석해보자!

그리고 마지막에 간단한 상식다지는 문제가 워크북처럼 나와있어요

같이 읽기전에 제가 먼저 다 훑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저의 상황에서 만족해하며 읽고 있어요

일단 저는 말풍선에 글밥이 너무 많으면 어린아들이랑 읽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글밥이 적당하면 서로 책장 넘기는 재미도 있고요 한사람만 읽어주는 경우에 대화가 되더라고요

물론 혼자 잘보는 고학년의 경우는 다를 것 같아요

1년전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화산실험을 집에서 해준적이 있어요

그걸 첫번째 화산을 보며 이야기하니 저희는 할 이야기가 많아서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정리가 되더라고요

세번째 동물의 일생에선 아이들이 여전히 보기만 해도 웃는 똥의 그림을 보며 또 깔깔깔

다섯번째 지층은 아직 어려워 하더라고요 아직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고 하니 일단 돌들에도 이름들이 있다고 하며 책을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어렵지 않게 얘기를 풀어놓아서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책 중간중간마다 페이지 아래쪽에 다른종류의 책 홍보라든지 카톡친구추가 하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게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그 부분은 같이 읽어내려갈때마다 흐름이 끊기더라고요 앞쪽이나 뒤쪽에만 홍보하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