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보여준 세상
샘 귈름 지음, 율리아 귈름 그림, 조이스 박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멋진 풍경으로만 바라보는 세상이 아닌, 나와 같은 친구들이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베드 타임 스토리'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평안하게 꿈나라로 쉽게 떠나기 위한 예쁘기만한 그림 책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진지하거나 심각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패턴들이 사람들의 옷에 그려졌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아이는 즐거워했거든요. 


세상에는 여러 삶이 있고, 나는 그 중 하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모두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

내 삶이 감사하다는 것을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는 점에서

부모의 입장에서도 감사한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