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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몽드 ㅣ 살림지식총서 48
최연구 지음 / 살림 / 2003년 12월
평점 :
![외국신문의 현황 - 르](http://tv01.search.naver.net/ugc?t=252x448&q=http://dbscthumb.phinf.naver.net/2765_000_1/20131013113731857_K5VBAH4KM.jpg/22497.jpg?type=m4500_4500_fst)
오늘 소개할 책은 살림 지식총서 중 하나인 '르 몽드' 입니다.
신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지요...
프랑스 지성이 낳은 세계적인 신문이지요..
살림 지식총서는 엄청난 시리즈죠.. 저도 몇십권 정도 읽었는데
참 재밌는 도서들이 많아요. 추천합니다^0^
'위대하지 않은 것은 프랑스가 아니다'라고 믿는 프랑스인들의 신념을
굳건하게 만들어준 것은 프랑스 사회의 '지성'이다.
프랑스 인들은 자기의 사상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사상을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갖고있다.
먼저 '르 몽드'의 시작은 프랑스 문화에서 르몽드지의 탄생부터 차차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프랑스 라는 국가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르몽드'라는 신문은
프랑스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재연하고 있는 신문
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프랑스인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상 뿐만아니라
프랑스의 신문읽기 분위기의 전반을 보여주는대요~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조중동과 같은 전국지 보다는 지방지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발해되는 전국지는 이해관계를 가진 특수층이 아니면 잘 읽지 않는다.
르 몽드라는 신문의 '철학' 그리고 '정신'을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언론의 생명은 '진실보도'에 있지 사실보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을 읽은 저는 현재 학내언론 기자로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실보도와 사실보도는 엄연히 다름을 문득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르몽드는 '자본주의'에 굴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요.
언론도 독립을 잃으면 자유를 잃게 된다.
언론의 역사는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언론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
살림 지식총서 중 하나인 '르 몽드'
프랑스인들의 정신과 프랑스 국민의 전반적인 분위기
그리고 르몽드지의 탄생과 역사 정신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