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7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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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SCP.

포켓몬스터에서 반반의 유치원, 도어즈에 이제는 SCP까지

아무래도 유튜브를 보다보니 별도로 게임을 하지 않는데도

아이들 사이에서는 경쟁적으로 캐릭터 정보를 주고 받으며

준전문가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SCP는 로블록스의 롤플레잉 게임의 하나로

한 괴담페이지에서 시작된 어반 판타지 창작물이라고 해요.

SCP(Secure. Contain. Protect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재단은..

세계의 초자연적인 존재를 확보하고,

이들을 사회, 시민과 격리하고

사회와 시민을 보호하는!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기관입니다.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7」 은

SCP재단의 '크림슨'과 그의 연구원 '제임스'와 '에밀리'가

새롭지만 위험한 임무를 맡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에요.



처음엔 SCP재단에 격리된 개체들의 이미지만 보고

왜 아이들은 이런 걸 좋아할까

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책으로 함께 읽다보니

책 속의 상상력이 정말 끝이 없더라고요.



기본적으로는 만화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고요,

책 중간중간 다양한 SCP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SCP는 동물일 수도 있고, 물건이나 장소일 수도 있으며,

각 개체에 따라 위험도에 따라 격리등급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정말 세세하게 잘 설정해 두었어요.

이야기를 만드는 창작자들도 대단하지만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이야기해주는 아이들의 기억력도 상상초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블록스는 12세 이상 이용가로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은 이 게임을 못하게 하고 있는데요,

유튜브에서 아이들이 보는 게임방송이나,

흔한남매 등 아이들이 보는 영상 속에서도

SCP가 나오다보니 막을 수는 없고,

게임은 못하게 하더라도

다른 쪽으로는 만족이 될 수 있도록.

아이가 본인이 알게 된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줄 때 잘 들어주고,

색칠하고 싶다고 하면 캐릭터 찾아서 출력해주고

최대한 건전한 범위 내에서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편이에요.

그런 의미로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7」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글이 많은 책을 읽기 힘들어하지만

SCP를 좋아하는 친구들 선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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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챗GPT
김유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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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듣던 챗GPT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챗GPT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생각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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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챗GPT
김유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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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여기저기 챗GPT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자세하게 잘 이야기해주는 백과사전으로,

때로는

줄거리만 이야기해주면 동화를 만들어주는 작가로,

컨셉만 말해주면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로!

들은바에 의하면 챗GPT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만능AI더라고요.



챗GPT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것이

정확한 것인지.. 챗GPT가 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어떤 설명보다고 쉽고 친절하다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챗GPT」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챗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t)는

챗봇(채팅과 로봇의 합성어)으로

문장 생성형/대화형 챗봇 AI (Artificial Intelligence)입니다.

챗GPT는 기존의 챗봇들과는 달리

인공신경망에 기반에 수많은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우리 뇌가 수많은 뉴런으로 연결된 신경망을 통해

정보를 전달받고 처리하는 것과 같이

인공신경망도 여러 처리 과정을 통해

학습할 데이터의 패턴을 추려냅니다.

이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알고리즘의 일종인

딥러닝을 활용한 덕에 알파고나 챗GPT의

수준이 확 높아졌다고 해요.


챗GPT는 1950년대 정립된 인공지능이 발전해가는 과정에 세워진 이정표라고 봅니다. AI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도운이 되는지 보여주는 상징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이정표가 오는 데만 70년 세월이 걸렸습니다....(중략)....

AI는 앞으로로 70년 동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더 빠르게 발전할 것입니다. 챗GPT가 지금 우리에게 보여준 가능성과 그 역량은 이제 '시작이면서 과정'일 뿐입니다.

이 책에는

챗 GPT의 실전 활용법에 대한 내용 또한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반가웠던 내용은

챗GPT가 영어 과외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그 밖에도 간단한 코팅, 내가 쓴 문장에 대한 피드백,

유튜브나 팟케스트 대본작성, 영어유튜브채널 만들기 도우미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챗GPT 같은 대화형 AI챗봇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그만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가는 게 아닐까요? 대화형 AI챗봇에 의존하면서 우리들의 '생각하는 근육'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중략)...

AI 시대 건강한 지식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데는 독서와 함꼐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기'가 효과적이죠.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과 토론하는 것도 생각하는 근육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경국 AI 시대에서 '허약하고 나약한 인간'으로 남지 않으려면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AI도 동반자이자 조력자로 온전히 남아 있게 됩니다.


앞으로의 삶은.. 특히 우리 아이들의 인생은...

챗GPT, 즉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관건이 될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독서와 토론으로

생각하는 근육을 열심히 키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테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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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꿈꾸는 문학 13
김경옥 지음 / 키다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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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의 선거이지만 정치에 무관심했던 성인들에게도 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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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꿈꾸는 문학 13
김경옥 지음 / 키다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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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기표문양에 배치된 등장 인물들이

열여섯 청소년들이라니..

독특한 소재의 도서라 호기심이 동한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입니다.

(*기표문양 : 동그라미안에 점 복(卜)자가 있는 모양으로,

비대칭인 점 복(卜)자를 넣음으로써

투표지를 접었을 때 다른 부분에 번지더라도

유무효의 구분이 쉽기 때문에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책의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요,

이 책의 배경은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인 듯 보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몇 가지 부분들을 꼽아볼게요.

- VR을 통해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다는 부분

- 학습을 담당하는 AI 담임

- 코딩 기술을 이용해 진로와 맞는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부분

- 정당 가입 연령이 만 16세로 낮아졌으며, 공직자가 될 수 있는 나이 만 18세


이 외에도 배경이 미래임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다양한 장면들이 많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백 세 시대가 열리며, 국가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로봇이 독거 노인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요양원에 가고 싶어도 대기자가 많아 5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미래 설정이었어요.

정말 가능성이 없을 법한 이야기는 아니어서

더욱 씁쓸하게 느껴졌던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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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잃고

이렇다 할 꿈도 의욕도 없는 중학생 예빈이

친구의 권유로 정치 동아리 '웃는 광장'에 들어가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청소년 문학 도서입니다.

'웃는 광장' 동아리에서는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며,

이 모임에 나온 것만으로 앞으로 삶에 변화가 올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동아리를 대표하는

각기 다른 정당의 청소년대표인 두 남녀 선배와

동아리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인공 예빈이의 가슴속에 새로운 결심이 꿈틀대고...

그 결심이 어떤 결심일지는

책 속에서 직접 만나보셨으면 해요.

흥미로운 미래 배경 속

색다른 이야기들로 책이 술술 읽힙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 특히 중학생들에게

추천해 보는 책입니다.

중학생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 어른이 되기 위한 전 단계로서 뚜렷한 목표를 가진 고등학생과 달리 15, 16세 중학생들은 아직 별다른 목표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세상과 등지고 있을 수는 없는 모호한 위치에 있다. 그들의 육체나 정신은 더 이상 아동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중간에 애매하게 끼여 여전히 혼란 속에 뒤덮여 있다....(중략)...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곡예사처럼 불안하고 어지럽기만 하다. 성숙과 미성숙 사이에서 그들은 조심조심 발을 내딛고 있을 뿐이다...(중략)...암막 커튼으로 자신을 가두던 예빈이는 과연 한 발짝 딛고 올라선 옥상 위에서, 푸른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까. 우리는 조심스레 열여섯 그들을 응원할 뿐이다..


작가의 말처럼 열여섯 그들을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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