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송필환 옮김 / 해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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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라마구의 작품들이 모두 훌륭하지만 그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원제인 "모든 이름들"을 사용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의 도시 파도타고 팔아보게 만들겠다고 개별 작품을 이렇게 훼손시키면 안됩니다. 모욕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 제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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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톡 1 - 고대 세계의 탄생 세계사톡 1
무적핑크.핑크잼 지음, 와이랩(YLAB) 기획, 모지현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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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이 너무 재밌길래 세계사는 한원씩 안사고 5권을 한꺼번에 샀습니다. 너무 재미없어요. 꼭 알아두어야할 기본 세계사 사건과 인물 다 들어있는데 시대별로 수박겉핥기 식으로 주루룩 지나갑니다. 책은 미리 꼭 읽어보고 사는데 이번엔 작가를 너무 믿었네요. 별점도 너무 믿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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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송필환 옮김 / 해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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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중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입니다. 출판사는 제목을 모든 이름들로 바꿔주세요. ~의 도시로 이상하게 원제를 바꿔 장사하지 마시고요. 책의 제목은 작품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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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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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못해 불만스럽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번역을 하고 인쇄를 해서 판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두고 볼 책을 정성스럽고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한번 번역이 되면 재번역되기 어려우니까요. 오타와 띄어쓰기정도는 다음 쇄에서 수정이 쉽게 되겠지만 어색한 문장들을 두고두고 볼 생각을 하니 안타깝네요. 별점은 오로지 번역문제때문에 적게 줬습니다.

 

1권
p 81- 8번째줄에서 세사람의 무릎을 탁 쳤다.....주저앉고 말았다.
약간 어색합니다. 영어로 Knee가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영어에는 뒷무릎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글에는 있지요. 그러니 그냥 무릎이라고 지칭하면 무릎의 앞쪽을 말하게 됩니다. 소파가 무릎을 치면 뒤로 주저앉는게 아니라 앞으로 고꾸라지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니 "뒷무릎"이라고 정정하는게 어색하지 않을 듯 보입니다.

p 152, 155 - 아마 egg를 번역하는데 있어서 두가지 단어를 사용한 듯 합니다. 계란과 달걀...한 가지로 통일시키는게 낫습니다. 당연히.

p 191 - 세번째 줄에 "이쪽에는 이 쌍둥이 형제가 ...완성시킨 과자세트가 있었다." 이 문장 너무 어색합니다. 영어로는 무어라 되어있을지 모르지만 지칭하는 단어인 "이쪽"보다는 "한쪽"으로 수정하는게 매끄러운 문장이 됩니다.


2권
p 63 - 곤트와 오그든이 집밖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오그든이 집으로 들어가서 얘기를 하자고 제안하자 곤트가 말하지요. "그럼 저 빌어먹을 집으로 들어오게나" 지금 곤트는 밖에 오그든과 서 있습니다. 들어오라는 말은 자신이 집안에 있을 때 써야 맞는 말 아닌가요? 곤트가 밖에 서 있으니 "들어가라구"라든가 "들어가시지"라는 등의 말로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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