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특별한 상품추천이나 보험사 홍보는 없다. 세일즈의 기발한 기술도 없다. 다만 정도를 걷는 방법, 열심히 사는 방법들이 있다. 큰 애가 20세가 되어 보험을 하나 들어야겠기에 정보를 찾던 중, 보험으로 돈을 번다는 제목에 혹해서 책을 구매했는데, 인터넷에 누가 올림 박한 서평에 반하여, 나는 이 책을 쓴 이태순 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어졌고, 또 만나도 보고싶어졌고, 또 이 일도 해보고싶어지는 그런 묘한 매력을 느낀다. 책 제목은 출판사에서 정해준 것일까? 나를 잡아당기는 호기심은 있었지만 좀 점잖지는 않아 며칠 간간히 읽는 내내 애들에게 약간은 눈치가 보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