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아한 가난의 시대

우아한 가난의 시대 - 2020 문학나눔 선정도서
김지선 지음 / 언유주얼 / 2020년 7월

제목에 호기심이 들어 읽었는데 그대로 빠져버렸다. 시대감각도 공감되고, 일상과 관계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었다. 공감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글.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고 싶다!

[100자평] 까다롭게 좋아하는 사람

까다롭게 좋아하는 사람
엄지혜 지음 / 마음산책 / 2024년 1월

책의 콘셉트와 아이디어가 괜찮아보여 기대하고 읽었다가 무지 실망한 책. 각 글의 제목과 내용이 어울리지도 않고 문단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글의 함량이 낮다. 스토리텔링이나 정합성을 요하는 블로그보다는, 한문단 올려도 되는 인스타그램에 어울리는 글.

[100자평]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 물욕 ㅣ 먼슬리에세이 1
신예희 지음 / 드렁큰에디터 / 2020년 5월

‘욕망’에 대한 시리즈 기획도 흥미롭고, 제목도 재기발랄해서 기대하며 읽었는데... 첫글부터 내내 실망... 취향도, 돈쓰기도, 글쓰기도 전반적으로 다 아쉽다. 황선우 작가의 프리뷰가 외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