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북스에서 출판한 강점 육아라는 이 책은 저는 몇 번 더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쓰여졌어요.강점 육아.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짐작 할 수 있는데요, 내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여 그 재능을 발전 시켜 줄 수 있다면 아이에게 이보다 큰 선물이 어디있을까요?저자인 윤옥희 소장님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목차를 보면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져 있고 각 장에 세부적인 내용이 들어 있어요.저는 책을 볼때 추천사와 들어가는 말을 새겨 보는 편이에요. 추천사를 보면 이 책을 추천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볼 수 있어서 유익하고 저자의 들어가는 말은 이 책에서 저자가 궁극적으로 하고자하는 말을 함축해서 담아놨다고 생각하거든요.이 책의 들어가는 말을 보면 제목은 아이의 강점을 찾아서 잘 발전 시켜주자는 내용인거 같지만 실제로는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가 되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인걸 알 수 있어요.딱 마음에 와 닿았던 말은요, 수 많은 내용 중에서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라는 말이에요.당연히 아는 말이지만 너무 쉽게 잊을 수 있고 그래서 자꾸 '지금'의 소중함을 잊고 행동하게 되잖아요. 다시 한 번 현재의 소중함, 그리고 지금 내 아이의 필요를 생각 해 보게 해 주는 내용이었어요.이 책은 한 번만 읽고싶지않고 몇 번 더 읽고싶어요. 단순히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현장에서 만나온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 부모의 내려놓음이 아이를 얼마나 성장시키는지, 부모 자식의 바른 관계가 그들의 인생을 얼마나 성공으로 이끄는지 알기쉽게 풀어놓았거든요.머리로만 알게되는 지식이 아니라 저는 좀 감동받으며 읽었다고 해야할까요??처음에 책을 봤을때는 '어떻게 강점을 찾아서 그 길로 아이를 인도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고싶었는데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강점 발견은 부모님이 자녀를 믿어주고 자녀의 성장에 맞도록 적절히 속도를 조절해 주면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며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는 걸 알려줬어요.그리고 마지막 추천사!사실 추천사도 너무 강점, 재능에 초점을 맞췄는데 내용은 훨씬 부드럽고 방법론 적인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책이라고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