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상사.
한국 근현대사.
서로의 교집합과 합집합. 차집합이 골고루 섞여있겠죠.
주제를 통일하지 않아도, 큰 줄기를 함께 하기에 의미있는 책 입니다.
데리다의 글은 난해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글이지요.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읽어내려가며,
무언가. 얻는 것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그 과정 자체로 값진.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