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 가장 빠르고, 단순하게 성공하는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김혜성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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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모두 뛰어난 청중 수용력을 가진, 즉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입니다. 

 

애플의 여러 제품들이 시장게임의 법칙을 바꾼 데에는 스티브 잡스의 뛰어난 언변있음을,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를 외친 비폭력 인권주의자 마틴루터킹의 모습,
최초의 유색인종 오바마가 일으킨 신드롬을 보면서
장난아니다, 대단하다란 생각, 누구나 해보셨을 겁니다.  
 

들은 자신이 느끼고 가진 것을 잘 '판'사람입니다. 우리의 삶도 계속된 자신을 파는 것이겠지요.

히 비지니스 시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은 두말 할 것 없습니다.
저같은 취업 준비생에게도 꼭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구요,


책은 제목부터 '비지니스 프레젠테이션' 이라 찍혀 나왔습니다.
기존의 여러 수식어를 달고 나온 책과는 달리 학술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어보면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이런 비법이! 라고 느끼게 될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은연 중에 이런게 좋은 프레젠테이션이구나 하고 느끼는 점을
하나하나 말로써, 굉장한 신빙성으로 풀어 놓았습니다.
앞뒤가 잘 맡다고 해야 할까요?

 예로, 유머를 이용해서 오프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저자의 경험,
- 한 광고대회에 참석을 하였는데 입장을 위해서는 데킬라 한 잔을 원샷하고 왼손 검지에 소금을 묻혀입으로 빨아야 했었는데, 동반한 부인의 몫까지 마시고 입장,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내용을 통해 말합니다.

 "오프닝이란 입장을 위해 마시는 한 잔 또는 두 잔의 데킬라와 같은 것이다. 그것을 마시는 순간 몸이 노곤해지면서 긴장이 풀리고, 입장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솟아오르고 결과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에 돌입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마치게 되는 것이다."

                                                                -----------------------------

가 생각하는 프레젠테이션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젠터, 청중, 내용, 장소(시간) 

 
책은 위 네 가지에 대해 앞서 말한바와 같이 말로써 잘 풀어놨습니다.
목차를 보고 원하는 부분만 읽어봐도 무방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각 장의 주제와 조금 벗어나 다른 장에 더 어울릴 법한 내용이 있긴 하지만
굳이 나눌 필요도 없다는 생각에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말 잘하는 것, 확실히 능력입니다.
타인을 설득하여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중요한 나의 자산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살펴보고
기회 날 때마다 한 가지씩, 두가지씩 써먹어 본다면
어느새 달인으로 소개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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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VS No.2 브랜드 게임의 법칙
장종철.김성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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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서점에는 엄청나게 많은 ‘브랜딩’에 관련 서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이기에 자주 서점에 들러 관련 서적을 읽곤 합니다.

지만 홍수와 같은 책들의 범람 속에서 정작 내 손에 책을 잡기란 어렵습니다.


부분의 브랜딩 서적은 시장을 이끄는 리딩 기업의 사례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합니다.

“이 기업은 이렇고 저렇게 해서 다음과 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침투되어 지금까지 왔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이런 저런 점을 배우자”

이런 부류의 형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만 시장은 톱니 바퀴처럼 돌아갑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다른 부분에서도 어떤 움직임이 생기게 됩니다.

예로 No.1 기업인 A가 어떤 전략을 실행할 때, No.2 기업인 B는 이에 대응하는 다른 전략을 내 놓고, B가 위로 치고 나가려는 전략을 쓴다면 이에 대응되는 A의 움직임이 있을 것입니다.

‘No.1 vs. No.2, 브랜드 게임의 법칙’

이 책은 그런 움직임에 대해 모두가 알만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풀어 나갑니다.

UPS vs. Fedex
American Airline vs. United Airline
DELL vs. HP
NIKE vs. adidas
Coca-Cola vs. PEPSI
Budweiser vs. Miller
iPod vs. iriver
State Farm vs. Allstate
Inter-Continental vs. Marriott
Levi’s vs. Calvin Klein
Folgers vs. Maxwell House
IBM vs. HP
Merrill Lynch vs. Morgan Stanley
Citi vs. JPMorganChase 
 


“1위 기업과 2위 기업으로 대별되는 시장의 리더와 추종자 사이의 시장, 고객 환경의 변화 등에 따른 상호 역학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음이 특이할 만하다.”

라고 저자는 서문에 말하고 있습니다.

제로 간략히 한 페이지 정도로 그들이 속한 시장을 소개 하고
각 기업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각 기업 브랜드의 전략을 분석하고 핵심적인 요소가 포함된 구절로 요약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기업간의 비교 ∙ 대조를 통해 깔끔한 마무리를 짓습니다.


단, 쉽고 재밌습니다. 책 장이 잘 넘어갑니다.
하지만 마냥 가벼운 책은 아닙니다.  


각이 필요하고,
으로 어떤 전략을 본인이 구사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상기시켜 생각해 볼만한 책입니다.

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시장의 경쟁 속에서 타 기업과 차별화되는 우위점을 찾아야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움직임에 귀 기울여야 하고
거시적 영역의 분야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 성공한 기업들이 취해 온 전략이 어떤 방식에서 나왔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No.1 vs. No.2, 브랜드 게임의 법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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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Who & How - 개정판
최낙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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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가장 촉망받는 직업 의 하나로 꼽히는 MD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유통업의 꽃이라 불리는 MD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나?
 
 

[MD, WHO & HOW]  

이 책의 제목 그대로 MD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상세하고 실제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MD는 사전적으로 누구냐. 그들의 공식적인 풀 네임은 머천다이져(Merchandiser)로 줄여 부르는 말이다. 상품에 관련된 기획을 총괄하는 사람을 일렀지만 최근에는 판매 채널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서 해당 채널을 통해 판매할 상품을 기획하고 이것이 실제로 매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실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 최낙삼씨의 10년 이상의 MD경력으로 실제 사례를 충분히 활용하여 독자들에게 기존의 MD에 대한 인식이라든가 MD에 대해 몰랐던 사람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소개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의 MD 실장으로 올해로 수입 MD로만 13년 차에 이르는 정바빠 부장(팀장)은 한국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미국 FTT에서 디자인과 머천다이징을 공부한 패션 전문가다. ∙∙∙∙∙"  


    경제학을 전공하고 마케팅과 패션을 공부하고 있는 내가 가장 흥미 있게 봤던 챕터는 4번째, ‘MD를 꿈꾸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앞서가게 하는 자질’ 이었다. 외국어, 사고력+분석력, 기획력+추진력, 폭넓은 지식, 자신감+겸손함, 이 모든 것이 그 자질이지만 실상 모든 일에 포함된다. 하지만 읽어보라. 앞서 말했듯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하기에 마치 MD를 위한 자질로 들린다 그만큼 전달력이 좋다.

    책을 소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읽고 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실제에서 우러난 경험 위주로 서술하였기에 특히 패션 산업에 관심이 있는 나와 같은 독자의 경우 특별하고도 소중한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MD를 꿈꾸는 당신이 지금 읽어야 할 책, [MD, WHO & 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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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마케팅 - Insight Marketing Method
오마츠 다카히로 외 지음, ㈜애드리치 마케팅전략연구소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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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욕구를 찾아라.’

 여기 T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최종적으로 A와 B사의 TV를 추려냈을 것이다. 그것들은 가격, 디자인, 성능 등 유의한 차이(선택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차이)가 거의 없고 제조사의 인지도, 규모 역시 대동소이하다. 어느 한 가지를 구입할 정도로 충분한 금전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그는 A를 선택했다.
과연 그에게 있어 선택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장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모든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도 판단이 불가능한 상황일 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이 ‘왠지’를 움직이는 것이 바로 소비자 마음속에 숨어있는 심리,

                                                               인사이트insight

 지금은 누구나 쉽게 자신이 알고자 하는 정보에 접근이 용이한 시대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 내린 선택은 ‘똑똑한’ 소비라고 느낄 것이다. 위와 같은 예와 같이 최종적으로 ‘왠지 모르게’ 끌리는 제품을 선택한 것이 똑똑한 소비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인사이트는 바로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사이트(무의식)을 이용한 마케팅에는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한때 비판을 받았다. 이후 과학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 역시 분석 결과를 주관에 따라 바라보게 됨으로써 다시 인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 ‘인사이트 마케팅’은 이것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다시 한 번 리뷰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만한 입문서와 같다. 알기 쉽게 기술한 내용과 그와 더불어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이용하여 재설명해 놓았다. 독자의 인사이트를 적절히 반영한 구성이다.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을 보라. 그리고 스티브 잡스를 생각해 보라. 소비자들이 의식하지 못했던 욕구와 결핍을 만족시켜 줌으로써 MP3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의 법칙을 바꾸었다. 또한 제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한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기업에 있어 소비자의 인사이트 자극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보여준다.

                                                           인사이트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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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찬, 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의 탐험 - 한국의 저널리스트 한국의 저널리스트 시리즈
안병찬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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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기자는 ‘직전 과거’를 최단시간에 가장 사실에 가깝게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야 하는 장애물 경주가다.”

              “우리는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는 객관주의 기술방법으로 사실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는 것인가”

                                               “나는 리얼리즘의 서사를 좇아서 구도차처럼 해맸다.”

                                                           “참된 문장의 근거는 ‘사실’이다.” 

                                                    - 나의 저널리즘 “현장이 문체를 만든다.” , 『안병찬ㅣ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의 탐험』

   지난 몇 년간 경제학도로서 경제학에 집중한 터라 저널리즘과 같은 언론 분야에는 문외한 이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던 친구에게 ‘안병찬’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물었더니 직접 발로 뛰어가면 사실을 캐고자 했던 정직한 언론인이라는 말을 들었다.
   평소 신문이나 TV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전해 듣는 기사를 100% 믿지 않는다. 그 외 기자들에 의해서, 언론사의 성향에 의해서 변형되고 자의적으로 해석된 픽션 느낌이 강하여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내용만을 얻을 뿐이다. 책을 펴는 순간까지 그런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르포르타주 저널리즘 : 어떤 사회현상이나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가 아니라 보고자가 자신의 식견을 배경으로 하여 심층취재하고, 대상의 사이드 뉴스나 에피소드를 포함시켜 종합적인 기사로 완성하는 데서 비롯.(네이버 백과)

   안병찬 저자는 쉽게 갈 수 없는, 험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현장의 모습을 취재하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뽑아 내고자 하였다. 중동, 아프리카. 베트남, 중국 등을 선택하여 취재를 나서는 그의 신념은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다. 1975년 베트남 통일 전쟁 결정시기에 유일한 한국 특파원으로서 패망하는 월남 수도 사이공에 최후 순간까지 남아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역사현장’을 보도한 예에서 잘 알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사에 대한 객관적 서술과 주관적 개입의 경계선이 모호하다는 이야기는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린치 일병 구하기’ 조작극은 그 경계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건이다. 하지만 안병찬 저자는 해석 저널리즘, 탐가 저널리즘을 시도, 지금까지 소위 기자질을 해오고 있다.

   그는 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답게 파수꾼으로써 감시꾼으로서 현장에 들어갔다. 이 책은 그의 기자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대화 고추와 형사”와 같이 소소한 일상 속에 감춰진 사실을 보여주고 “초곡리 27년 추적기”는 시간의 간격에 따라 취재를 하는 그의 치밀한 취재스타일을, “사이공 최후의 새벽 나는 보았다.”를 통해 역사성과 진실성을 밝히려는 그의 모습 등, “안깡”이라는 그의 별명다운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 준다.
   본인과 같이 언론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진 사람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 : 그때 그 순간 : 사이공발 최후의 기사(1975년 4월 29일 ‘항복 전야’), 안병찬ㅣ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의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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