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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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누그나 적정寂靜(적막하고 고요하다)해집니다. 열반을 강조하기 때문에 불교를 "죽음의 종교Religion of Death"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나 불교는 죽음의 종교가 아니라, 삶의 종교Religion of Life입니다.
열반은 죽음의 상태가 아니라 삶의 상태, 즉 번뇌의 불길이 다 사리진 고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죠. 제법이 무아인 것처럼 깊게 투철하게 확철하게 깨달은 사람은 열반의 상태에 들어가서 고요한 삶을 살게 된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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