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작가님이 글을 잘쓰시네요....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전혀없고 크고 빠른 사건과 전개보다 인물들의 감정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모든 인물이 느끼고있을 감정,기분,생각들에 너무 이입하다보니 읽는 내내 안타깝고 마음아팠지만 정말 좋았어요. 정말 좋았어요. 그냥 여러모로 여운이남고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