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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생각하는 날씨의 과학 - 기상학자가 알려 주는 날씨와 기후 변화 이야기 ㅣ 생각을 더하면 8
파올로 소토코로나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 책속물고기 / 2016년 5월
평점 : 
[발췌]
1.추천의 글
-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넌 한 계단씩 올라가는 거란다. 하지만 그 계단은 무척 길단다. 평생 올라가도 끝나지 않을 계단이지.
2. 날씨 여행의 시작!
- 태양이 지구를 직접 데우는 건 아니란다. 태양 광선이 대기를 통과하기는 하지만, 공기는 잘 데워지지 않거든. 그 대신 지구의 표면인 땅을 데운단다.
- 구름과 안개는 똑같은 원리로 만들어진단다. '아주 작은 크기의 물방울'이 모여서 만들어지지. 안개와 구름의 다른 점은 위치란다.
3. 바람이 부는 공항에서
-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공기도 압력이 '높은' 지역에서 '낮은' 지역으로 흐른단다.
- 뇌운 속에서 공기와 물방울들,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서로를 꾸준히, 아주 많이 '문질러서' 조금씩 전기를 모은단다.
- 신중한 것과 무서워하는 것은 굉장히 다른 거야. 그냥 주의해야 할 점들을 지키면서 조심하면 되지.
4. 비행기를 타고 구름 속으로
-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작은 물방울이 되고, 그 물방울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 구름이란다.(수증기가 아니라)
- 구름 속에 있는 공기는 항상 흔들리고 있어. 물방울이 자기들끼리 서로 충돌하다가 합쳐지면 조금 더 큰 물방울이 되지. 구름 속의 공기가 물방울을 붙잡고 있을 수 없을 만큼 크고 무거워지면 떨어지지. 그런데 빗방울이 이런 식으로만 만들어지는 건 아니란다. 그저 이것이 비가 내리게 되는 기본 원리라는 점을 기억해 두렴.
- 물방울이 구름의 위쪽으로 올라가 온도가 0도 이하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순식간에 얼어붙어 아주 작은 얼음 알갱이가 된단다. ... 구름의 차가운 부분으로 올라갔다가 덜 차가운 부분으로 내려오기를 반복하면서 얼음막이 점점 더 추가돼 큰 얼음 덩어리가 되는 거지.... 어느 정도 강한 태풍만 있으면 기온이 높은 아프리카에도 우박이 내릴 수 있단다.
- 수증기를 끌어들여 물방울들이 서로 뭉치도록 도와주는 아주 작은 알갱이를 '응결핵'이라고 해요.
5. 비가 오는 도시에서
- 그러니까 햇빛과 바람이 엄청난 양의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거군요.
- 이런 물방울의 여행이 완전히 한 번 끝나는 데 거의 수백 년이 걸린단다.
- 지구의 물 가운데 97퍼센트가 바닷물이고, 3퍼센트가 땅에 있는 물이에요. 그중에서도 2퍼센트는 빙하고,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하천, 호수, 지하수 등 고작 1퍼센트밖에 되지 않아요.
6. 날씨 따라 남쪽으로
- 열은 빛과 달리 유리나 플라스틱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실 안에 그대로 남아서 따뜻하게 해 주는 거란다.
- 자연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자식들에게 빌린 것이다.
- 걱정을 해야지, 무서워하면 안 돼. 무서워하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되거든. 걱정은 우리를 자극하고, 어떤 일이든 시도하고 도전하고 실천하게 만들지. 실천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숙제란다.
- 일기 예보는 ... 어쨌든 사람과 기계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이지.
- 북극의 빙하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하이기 때문에 녹아도 해수면은 높아지지 않아요. 하지만 남극 빙하와 그린란드 빙하는 땅 위에 있는 얼음이에요. 이 얼음들이 녹아서 바다로 흘러가면 해수면은 무시무시하게 높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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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손녀딸에게 해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