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초영문법 - 유튜브 영문법 1위, 타미샘의 마지막 기초영문법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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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영문법, 수능영어, 토익, 회화

책 크기 : 190*260 mm

page : 478

책 난이도​ : 미국 중학교 수준

(수능영어, 토익)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그동안 출간된 영문법과 관련된 책은 대한민국에 정말 많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 <성문 기초 영문법>, <맨투맨 기초 영문법> 등 대부분 집에 '영문법 책' 한 권쯤 모셔두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많은 영문법 책들... 그렇지만 끝까지 완독하여 실질적인 영어 회화에 활용할 수 있는 영문법을 습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는 영어를 포기한 영포자 뿐만 아니라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왔던 중, 고등학생, 재수생, 대학생, 토익준비생, 공시생 등 토플, 아이엘츠 수준의 유학 레벨의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마찬가지죠.



<마지막 기초영문법>은 영어 인터넷 강의를 운영하는 교육업체인 '바른영어훈련소'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보다 원어민에 가까워지도록 '영어'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며, 흔히 공부하는 수능영어, 토익영어 뿐만 아니라 공무원영어, 편입영어, 영어원서정복 까지 여러 난이도별로 영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영훈'에서는 특히 '타미쌤'으로 불리는 김정호 선생님이 가장 유명한데, 타미쌤은 과거 한때 수능 영어영역에서 1타 강사였을 정도로 유명했고 지금도 영어 영역에선 레전드 강사로 인정되고 있죠.



이 책은 타미쌤이 추구하는 '영문법'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습니다. 이 영문법 철학은 크게 3가지로 나뉘죠.

1) 알파벳과 발음(파닉스)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 = 알파벳과 발음을 이해하고 원어민의 강세를 알아야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 한글의 힘은 우수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영어 발음을 원어민 발음으로 교정할 수 있음.

2) 영어에는 '짝 개념'이 있다. = 자석이 N극과 S극이 서로 자동으로 붙듯, 영어도 자동으로 짝을 이루는 사이가 있다. (1짝) 주어와 술어, (2짝) 타동사와 목적어, (3짝) 전치사와 목적어, (4짝) Be동사와 주격보어, (5짝) 수여동사와 목적어 2개, (6짝) 흔히 5형식 동사와 목적어 2개(목적어, 목적격보어)

3)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 (1) 한국어는 토씨어, 영어는 위치어 (2) 한국어는 품사개별어, 영어는 품사공용어 (3) 한국어는 전치수식어, 영어는 전치와 후치수식어

1~4 Unit에 소개된 영문법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5~24 Unit까지의 내용을 전개합니다.



사실 <마지막 기초영문법>'기초 영문법'이라기엔 다소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상냥한 '영포자를 위한 기초'라고 생각한다면 꽤 어려운 책입니다. 대략적인 문법 용어는 다 알고 있다 생각하고 내용을 전개하기 때문에 '미국 중학교 문법 = 한국 고등학교 문법' 수준의 난이도죠. 분명 쉽지 않은 책이지만 각 문법 설명의 가독성이 좋고(강의하는 느낌), 각 문법 내용 전개, 소주제, 테마 분류가 정말로 잘 되어있기에 '원어민들과 영어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 수준의 영문법을 배우고 익히기에는 아주 좋은 책으로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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