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국어 : 문학 (2023년) -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위한 올바른 국어 공부법 순수국어 (2023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특징 : 국어영역 문학

책 크기 : 188*257 mm

page : 272

책 난이도​ : 보통

추천 여부 : 추천​​​

지난해 치러졌던 2023 수능 국어영역은 2022년 국어와 마찬가지로 선택 국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공통 34 + 선택 11문제의 시험으로 과목별 난이도와 표준점수 유불리 등 여러 논란이 있던 시험이었습니다. 이번 국어영역의 경우 22수능과 달리 문학은 쉽게, 독서는 평이하게 출제했고, 1등급 컷이 화작 96점, 언매 92점으로 형성되었죠. 특히 선택과목의 원점수가 약 4점 가까이 차이 나게 되어 그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면서 '언어와 매체'의 관심은 크지만, 쉽게 나왔던 문학에 대한 관심은 적은 것 같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23수능 국어를 나름 난이도 있게 출제했다고 했지만, 고3과 N수생들이 생각보다 시험을 무난하게 풀어냈기에 꽤 높은 점수로 1등급컷이 형성되었죠. 아마 그래서 올해 2024 수능 때는 2022와 2023 수능의 중간 수준으로 1등급 컷이 85~87점대의 불국어로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난이도에 불을 지필 대상은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과 그리고 공통과목 독서, 문학 영역이 될 듯싶습니다. (언매는 지금도 어려운 편이기에 쉽게 난이도를 올리긴 힘들 듯해요.)



오늘 소개할 <순수국어 문학>2024 수능 국어 문학영역에 맞춰 '수능 문학을 어떻게 읽어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쓴 책입니다. 독서에 비해선 어렵지 않지만 어떻게 공부할지는 참 난감한 문학 영역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문학을 빠르게 다 맞고 안정적으로 1등급을 쟁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칼럼 형식의 행동 요령, 실제 평가원 기출문제를 통한 적용, 생각노트, 기출 분석 해설을 담고 있지요. 특히 순수 국어의 상징인 <생각 노트 공부법>스스로 문학 영역의 기출 지문들을 분석할 수 있는 훈련 도구로 큰 도움이 됩니다.



고3이나 재수, N수의 입장에서 정확하고 확실하게 공부하기 어려운 게 문학이 아닐까 싶은데, <순수국어 문학>과 <생각노트>를 통해 그런 국어 공부의 막연함을 확실함으로 바꾸어 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국어 교재입니다. 다만 기출문제를 통해 지문을 분석하고 사고를 교정하기에, 완전 노베이스라면 문학 개념어 등의 설명이 적은 편이라 따로 공부를 해야 하죠. 이 책은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 책 한 권이면 문학의 점수를 올리는 자세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이 책을 국어 문학 기출 분석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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