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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머랭 파이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4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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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네요.

 

가볍다는 평도 들리지만,살인이라는 삼대 강력사건중의 으뜸인 일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잔인하거나 공포스럽지 않아 그만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게 장점이라 생각되네요.

 

사실 복잡다단하게 얽힌 이야기가 아니어서,어느정도 읽다보면 누가 범인인지를 대충 눈치 챌 수는 있어요.뜻밖의 반전이 나와서 독자의 뒷 통수를 후려치기에는 작품의 주 무대인 레이크 에덴 자체가 대 도시가 아니며,늘 등장하는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용의자는 많아봤댔자 1~2명이거든요.

-거의 50%를 넘는 확률이네요.

 

그러나,한나가 보여주는 행동력과 추리력은 그녀가 일류 제빵사란 점을 차치하고라도 이대로

썩히기에는 좀 아까울 정도예요.

 

 

가끔 작품 중에서 한나의 남편 후보로 손 꼽히고 있는 마이크가 "당신이 내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서 불안하다."라는 식의 농담을 하곤 하는데,그게 완전 100%농담만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 번 작품은 좀 무난했지만,그 끝에 리사와 허브의 약혼이 결정되어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한나와 두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과연 누가 승리의 축배를 들지가 여전히 미스터리여서,그게 젤

궁금하고요.전 개인적으로 노먼을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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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이야기 박스세트 (5DISC)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감독 / 파코엔터테인먼트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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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보았던 작품들을 어느 정도의 세월이 흐른 다음에 보면,

옛 시절로 다시 돌아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 적잖은 나이를 먹었지만,그 때 만큼은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간것 같으니까요.

-비록 간혹 나오는 대사에 지금은 손발이 오글거리거나,"도대체 왜 저랬던 거지?"

라는 의문이 드는 부작용?도 있지만요.

 

샤를 패로의 원작 신데렐라 이야기를 나름 각색했는데,-여기서 나오는 샤를 왕자의 이름을

혹 여기서 따온걸까요?원작에서는 왕자의 이름에 대해서 별 다른 언급이 없어요.

타 동화에서도 여주의 이름은 몰라도 왕자들의 이름은 정식으로 거명된 경우가 드물지만요.

물론,여주의 이름도 신데렐라는 아니예요.신데렐라는 cinder = 숯검뎅이 or 재
rella ==> 여자를 나타내는 접미사.(여성성기를 낮게 부르는 말)의 합성어로 통칭 "재투성이 소녀"

라는 뜻이예요.단순 부엌데기가 아닌,신분이 낮은 사람을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신데렐라는 새엄마와 의붓 자매들의 구박을 받고 제 신분에 따른 대접을 못 받고 있었을 뿐,평민 계층은 아니지요.아무리 작은 왕국이라해도,일국의 왕자비이자 미래의 왕비를 뽑는 무도회에 일개 평민의 딸에게까지 초댓장을 보내는 나라는 없을테니까요.

그리고,원작은 훨 잔인하지요.자신의 딸들을 왕자비로 만들기 위해,계모는 딸들의 발을 자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자신도 벌을 받지요.- 설정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여러가지 신선한

에피소드와 상황은 아이들을 방영일마다 텔레비젼 앞으로 모이게 하는 절대적 위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1996년에 만들어졌고,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방영된 작품인데,

화질도 깨끗해서 만족 할 수준 이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든것은 마냥 왕자에게만 일방적으로 기대는것이 아니라,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당차게 살아가는 여주의 모습이예요.-17년전 작품치고는 페미니스트적이라, 현대 아이들이 봐도 손색이 없다 생각되네요.

 

한 가지 팁은 월트 디즈니의 새언니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새언니의 성우가 이 정화님으로

동일 인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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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머핀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3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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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플루크님의 코지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 이예요.

 

살인사건이라는 자칫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주제를 작가분 특유의 문체로 가독성 있게 잘 풀어쓰셨기에,부담을 가지지 않고 읽을 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작품에서 살인사건의 희생양이 되는 코니 맥은,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인물로,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안하 무인격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그 누구로부터도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었지요.그녀의 능력이 사실상 다른 사람에게 뒤쳐지는것은 아니었음에도요.

 

이번에도 베이커리의 여주인이자 아마추어 탐정인 한나는 여동생인 트레이시의 도움을 받아,자매가 함께 이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 해 나가지요.손발이 척척 맞는 자매가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 행운 이겠지요.

 

그녀를 사이에 두고 연적 관계인 두 남자,마이크와 노먼은 이번 작품에서 한 남자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가 했더니,역시 다음으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네요.

마이크가 일시적이라해도 노먼을 용의자로 지목한 사실에,마이크가 유능한 형사라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전혀 사심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거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 기회를 빌어 사랑의 라이벌을 처리하고 싶었을지도요~

 

이 시리즈의 장점이자 단점은 작품마다 잔뜩 나오는 디저트 레시피와 그 디저트를 맛보고 만족해하는 사람들의 반응이예요.그래도,손을 뗄 수 없어 계속 읽어나가고 있어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추리작품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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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정호승, 법륜, 박완서, 정운찬 외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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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머뭇거려지는 생의 갈림길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는 삶의 지침서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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