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케이크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10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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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인 "당근케이이크 살인사건"이네요.

 

10여권째 시종여일하게 독자에게 다음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작품을 쓰고 있는 작가분의 역량에

새삼 감탄 스러울 뿐이네요.

 

김전일이나 코난과 다른 점이 있다면,이 사건은 피해자가 스스로 제발로 걸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절대 같이 놀면 안되는" 김전일과 코난과 달리,마을 전체가

일명 "절대 가서는 안되는 곳"으로 유명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사건의 배경이 되는 레이크 에덴은 정말 한적한 시골 마을이라 10년이 지나도 경범죄 이상의

강력범죄가 일어날까 말까할 정도의 가능성도 없어보이는데요.

혹,한나의 제부가 애들이 딸린 경찰이라 제부가 실직할까 염려된 처형이 자꾸 일을 만들어주는것은 아니겠지요?^^

 

매번 살인범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쫓기는 여주가 불쌍하기도 하지만,-피해자를 매번 발견하는것도 항상 여주의 몫-든든한 보디가드가 두 명이나 있으니 스릴을 마음놓고 제대로 즐길 수 있어 그점이 마음에 드네요.이게 주인공의 특권이기도 하고요.

 

이제 두 달 뒤 정도면 여름철 휴가철이 다가 올텐데,저는 사람들에 치이느니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옆에 조앤 플루크의 시리즈를 다시 한 번 정독하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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