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옥상에서 만나요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페이지가 이렇게 잘 넘어갈 줄이야!

[100자평]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사울 레이터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8년 7월

이런 책들은 보통 한번 읽고 나서 책장에 꽂혀 있는 걸 보면 이거 어쩐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은 안 든다.

[100자평]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ㅣ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다 읽고 나서는 왠지 모를 짜증이 치밀어 오르고 책 살 돈으로 떡볶이 사먹을걸 나도 떡볶이 엄청 좋아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고나서 이 정도로 애매한 기분이 드는 책은 또 처음이네. 그냥 작가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100자평]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519
박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취향의 문제

[100자평]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나는 책을 거의 강박증처럼 늘 조심조심, 깨끗하게 보는데 이 책은 좋은 부분마다 밑줄도 긋고 싶고 책 끝도 접어두고 싶고... 그래서 두 권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