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부터 "할머니에게~~"라고 적혀있는데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책 이야기]소년은 창밖만 바라보다 집을 나섭니다.그날은 해가 영 기를 펴지 못했는데구름 사이로 문득 당신이 보였습니다.그리고 지금도 기억합니다.당신과 함께한 긴 산책을 기억합니다.영화를 볼때면 건네주던 아이스크림을 기억합니다.당신을 마지막으로 봤던 때가 기억나질 않아요.그렇지만 당신의 손을 꼭 잡았던그 순간만은 기억합니다.책을 읽는 내내마음이 뭉클해지더라구요.저는 돌아가신 아빠가 너무 생각났는데요.벌써 20년이 다되가는,,,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생각하게 되는 "그날은" 그림책.이책의 매력중에 하나는색채가 참 예쁘다는거예요.무거운 이야기일수 있지만그림책에선 어둡거나 슬픔의 색으로 그려지지 않아서읽는 내내 따뜻함이 느껴지더라구요.아이들과 함께 슬픔, 아픔, 추억에 대해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을꺼 같아요.[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