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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 보고 듣는 클래식 이야기 03
애너 하웰 셀렌자 지음, 조앤 E. 키첼 그림, 이상희 옮김 / 책그릇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론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
오히려, 개인생활에 집착이 많습니다.
집에선 토요일과 일요일엔 조용한 음악(다방면으로)을 청취하는 입장에서
무소르그스키의 음악을 이번에 처음 접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류의 장르에 깊이를 알지 못하고 알 수 없기에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선임견없이(유명한 작곡가나 유명해진 노래를 지칭)
듣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이 책과 음악은 대상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이
너무 편식적인 면이 많이 있는것은 사실이고
이런 편식된 사고를 전환시키려고 노력한 점이 출판사가 노력이 보였습니다.
일단 겉포지의 두껍은 하드코팅은 대상자가 어린학생이기 때문에
잘 떨어지지 말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글씨체도 그렇고 글의 내용도 단순하고 정리정돈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이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점 높이 사고 싶습니다.
문제는
출판사에서도 인지하시겠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류의 음악을 누가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대다수는 흥미를 끌 지 못할것이란 점입니다.
극히 극소수의 대상자들이 이해는 할 수 없어도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날 학부모님들은
비록 자기 자식들이 이 대다수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이런 책들을 자식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느끼는 점이지만
과거엔 누가 집에 그림을 걸어놓을 수 있었습니까(극히, 극소수많이 그림을 걸어 놓았죠)
하지만, 현재는 조금 큰 평수의 모델하우스를 보시면 어쩔 수 없이
그림을 걸어 놓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출입문에서 바로 회랑을 거쳐야 거실로 갈 수 있는 형태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음악도 마찮가지 형태로 갈 것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고 우리나라의 위치가 계속적으로 격상되면
당연히 이런 류의 음악은 어쩔 수 없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님들은 미래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