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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남다른
하지만 부제에서 알게 된다
오해였다는것을
오롯한 본인이 존재한다..
어떠한 가스라이팅 속에서도
본인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은다면
지켜낼수있다.

작가는 시작을 매일 책 100쪽을 읽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지하철 출근시간에 테스트 해보니
난 20분 동안 약 40페이지를 읽었다
고로 두시간은 독서를 위해 선점해두기로 한다

다시 새벽독서를 해야할텐데...

작가의 발전을 앞으로의 길엔 행복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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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시작의 힘 -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실행하는 기술
박민선 지음 / 빅피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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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독서


#아주작은시작의힘


#도서협찬


목차를 본다

실행편을 먼저 읽는다


게으른 완벽주의자

1. 타인 의식 형

2. 높은 기준 형

3. 쇠귀에 경 읽기 형

4. 흑백이론 형

5. 나는 괜찮아 형

난 1과 5사이 언저리 같다. ㅎㅎ


p56

슬럼프가 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성장의 기로에 있음을 증명합니다. 내가 못나서 이런 시기를 겪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런 시기를 겪는데 나는 그때가 지금일 뿐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p82

 나라는 사람이 누구이며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찰하는 과정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야 방향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담아서 꾸준히 노력할 수 있습니다.


p115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부딪히고 깨지면서 성장해나가는 데 비해 가능성에 중독된 사람들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도전도 안합니다.


3단계 실행법

1. 목표설정 : 인생의 북극성 제대로 세우기

2. 계획과 실행

3. 기록과 회고


마지막 작가의 말중에서

'게으른 나'라는 이름표에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나라는 존재의 특성은 하나가 아닙니다. 사람은 게으른 성향과 부지런한 성향 모두를 조금씩 이라도 다 가지고 있죠. 나라는 집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게으른 나, 부지런한 나, 무능한 나, 유능한 나, 어두운 나, 밝은 나. 다양한 나의 특성이 모여서 '나라는 인격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역시 인간은 다중이 ㅎㅎ

따뜻한 문체에서 위로가 되어주었다.

지금 잠시 슬럼프를 겪거나 인생의 북극성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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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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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몰입해서 보았던 장편 소설.

글이 파친코와 닮아 있지만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가슴아픈 역사와 한 시대를 살아낸 모든 청춘들의 마음에 공감이 되었다.

김주혜라는 작가.
미국에 이주해 살아왔지만,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감성은 한국에서 자라온 나보다 더 깊었고 문장하나 섬세했다.

시작은 사냥꾼의 사냥이야기 부터 시작 된다.
작가가 겨울 공원에서 떠오른 영감 때문이라고 한다.

눈내리는 겨울이 기다려지기도 하다. ^^

1부 1918년~4부 1964년까지 년도의 묶음으로 이루어지는 생애를 썼다는 전개가 신선했다.

그 시대의 다양한 인간상의 모습에 대한 묘사가
어찌보면 요즘도 시대가 변했다 해도 각각의 모습들이 어쩌면 평행이론 처럼 닮아 있기도 하다.

주인공 옥희. 그 누구보다 강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 주변의 은실, 연화, 월향, 단희의 관계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시스터 후드.. 나는 요즘 이런 관계를 더욱 소중히 느껴가고 있다. 가족을 넘어서는 의지가 되어주는 관계들.
그 관계는 힘이 세다. 서로의 위안이 되어준다.

일제시대 였던 만큼 국가를 위해 독립을 위해 열심히 였던 사람들.. 시작은 달랐지만 결국은 사상과 이념으로 인해
한때는 동지였다 한때는 원수가 되기도 한다.
그 시절의 나였다면, 나는 과연 올바른 선택들을 하며 살 수있었을까?
다시 한번 환난 속에 처해있지 않고 평화로운 이시기에 태어나 살고 있음에 감사를...

옥희 주변의 남자, 정호, 한철 그리고 나머지 여인 들의 정인들. 성수, 명보 
한때는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마음이 받아들여 지지 않을 때도 있고, 타이밍이 안 맞을 때도 있고, 변해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고 결국 감정이라는 것은 언제나 처럼 답이 없다.

P544.
가끔, 엄청나고 특별한 사건이 일어날 때면 인생의 바퀴는 가로로 누운 채 빙글 돌아 모든 사람의 운명을 결정했다.

결국은 선생님이, 해녀가 되는 옥희의 인생이 끝까지 고독하지만 고귀해보였다.


P603.
삶은 견딜 시간이 모든 것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그래도 삶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사랑이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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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 사람입니다
박세니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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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10월독서

#이름이너무예쁜작가님

#함성독서



표지가 너무 이쁘다. 올림머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똥머리^^



멘탈을 관리하기에 앞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프롤로그 중-



작가의 첫 글에 마음이 아팠다. 모든 가정사가 그러하듯 겉으로는 모르는 그런 일들이 있다.

작가는 말한다. 자신의 삶의 산증인으로서 자신답게 사는 방법을 보여드릴테니 독자들도 변화의 기적을 보여달라고.



멋있다.



무엇보다 잠시 멈추면

당신이 보이게 될 거예요.

p.33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을

스스로에게 선물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인연을

스스로에게 맺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식을

스스로에게 대접하세요.

(p.44)



오직 지식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것입니다.

p.151

당신이 40대 이상이라면 건강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지금 바로' 운동하세요.

허걱 너무 ^^ 찔리는 부분 ㅎㅎㅎ



나쁜게 아니라 못난사람.

못난사람에게 분노나 짜증보다는 연민이나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우리가 할 일에만 더욱 집중하면 됩니다 이게 더욱 멋진 삶을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P234



주옥같은 말들.

한참을 읽고 또 읽는 구절들 ^^



작가님을 만나뵙고 싶은건 나만인건가?? ㅎㅎ



함성 독서를 통해 읽게 되었지만

두고 두고 큰 힘이 되줄것 같다.

고마워요~ ^^

#함성10월독서

#이름이너무예쁜작가님

#함성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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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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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인가 했어요 ㅋㅋ  제주방언이군요. 하쿠다~~^^

#서평#하쿠다사진관#허태연장편소설 

간만에 따뜻한 소설책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느낌은 항상 그렇듯 적중한다.
처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때 이미 제주도 방언에 익숙해지며 그 말이 참 좋았다. 이번 하쿠다사진관을 읽으며 또 그말이 제주도 방언이 궁금하고 예뻤다.

제목으로만 보고 일본이 배경인가 싶었다. 나는 표지를 눈여겨 보는 사람은 아닌가 보다. 한참을 책을 보다 표지를 보는 순간 누가봐도 제주였다. ㅎㅎㅎ

사진에 대한 기술, 열정
작가의 글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논문까지(지질학자편) 참고 되어 쓰여지는 것을 보며 작가라는 직업은 수많은 인생을 자세히 보는 것 뿐 만 아니라 연구하고 고민해 봐야 하는 직업이구나 다시 한번 존경을... 가져본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석영과 제비의 사랑을 빌었다면, 심한 오지랍일까. ㅋㅋ 스포가 심했나?

물꾸덕 마을의 축제에 대한 묘사.
실제 내가 그 마을에서 지켜 보는 듯한 몰입. 이 소설에서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이었다. 

사진은 사람의 일생을 담아낸다.
여행을 다녀오거나 일상을 살 때 항상 느꼈던 것 - 사진으로 많이 남겨 둘 것.
가끔씩 왜 저리 사진에 목을 메나 과한 셀카와 표정에 얼굴을 찌푸리곤 했던 나지만, 그래도 사진은 그 찰나를 기억하고 소환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임을 인정한다.

#함성독서#8월의독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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