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2
정유정 지음 / 비룡소 / 200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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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추천도서
비룡소<내인생의 스프링 캠프>
15살 개판여행 5.18을 뚫고 만난 고래~

 

 

 

 

오랜만에 초등 6학년 큰아이도 엄마인 나도 몰입해 재밌게 읽는 픽션<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입니다.
첫장을 펴서 덮을때까지 손을 놓을 수 없었던 큰아이가 재밌다며 엄마에게도 권한 책이예요.


정유정 작가님 글 참 재밌게 문학적으로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게 글 잘쓰시네요^^

 

제법 두꺼운 책인데  식구들 다 잘때 후레쉬 켜고 끝까지 읽을 정도였으니 ㅎㅎ

 

 

 

배경은 한창 5.18로 시끌벅적할 당시,
경찰에게 쫒겨 수배중 은신생활을 하는 운동권 대학생인 친구형의 해외도피를 돕기 위해
도피자금과 필요서류를 전달하기위한 모험으로 시작된다.
이상하게 뭉쳐진 일행, 이상하게 꼬여만가는 일들
굳이 필요없는 고생들을 필사적으로 최선을 다해 감당해내는 인물들
코앞  목적지를 두고 빙빙 돌아가야만 했던 일행들과 주인공
정말 사서고생, 개고생이 따로 없는 스펙타클한 모험이야기

 

한 사람 한사람, 개까지 장편소설같은 인생의 아픔들을 딪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
그리고 만난 폭풍이 휘몰아치는 무인도 절벽섬에서 만난 고래 떼
지나고보니 모든것이 소중한 추억들 보고싶은 추억들

 

인생은 그렇게 미숙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성숙해가는가보다
주인공의 감정이 얼마나 통쾌하고 잘 묘사 되었는지 그 감정에 큰 아이는 많은 공감과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어이없지만 나도 이런 개판 모험 한번 해보고싶네.
어처구니없지만 이런 추억하나 만들고 싶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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