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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26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평점 :
화단에는 여름을 맞아 잎도 무성해지고 꽃도 많이 피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욱 관리가 필요한 우리 집
식물들...
금방 나온 싹은 연녹색이 마음을 설레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
잡초들은 도대체 심지도 않았는데 뽑아도 뽑아도 그 질긴 생명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지???
분명 며칠 전 깨끗하게 정리했는데 어느새 또 빼꼼히 흙을 뚫고 '나 여기 숨어있었지롱~"약올리듯
올라온 녀석들 에잇!! 뽑아? 말어?
아파트 산책로를 걸을 때면 작은 아이가 손을 끌어당기며 아기 풀들을 밟지 말라고
한다.
블럭 사이사이 빈틈없이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밟혀도 며칠 뒤면 굽은 허리로 꿋꿋하게 해를 바라보고
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식물이라 생각하지만
식물은 눈이 없어도 보고 뇌가 없어도 기억할 수 있는 놀라운
생물.
변해가는 환경에서 진화하며 생존해나가고 있다.
영하 60도의 추운 북극에서의 식물들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무리를 지어 나고,
거센 바람을 피하기 위해 키가 작다.
사막의 식물은 우리가 알다시피 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잎을 가시 형태로 바꾸어
생존한다.
소금 성분이 많은 바닷가에
적응해 살고 있는 식물, 칠면초나 퉁퉁마디
춥고 거센 바람을 이겨내기 위한 알프스의 에델바이스는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꽃잎에 촘촘히 털이 나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생긴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환경에 적응하며 조금씩 진화한 결과일 것이다.
진화!! 먹이사슬 가장 아래 있는 식물들이지만
그 생명력과 적응력은 가장 위에 있어야 할 생물인 것
같다.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비밀 식물 실험이
이루어지던 외딴 섬, 지오의 실수로 그만 식물들이 모두 거대해져 버렸다.
생명을 위협을 느끼게
하는 식물들의 반란(?)
안전한 곳을
찾아다니다가 그만 수생 식충식물 통발에 갇혀버리면서 1권이 끝났었다.
아!! 이러지
말라고... ㅋ
늘 아쉬움과 기다림을
남기는 결말!! 그 궁금하던 결말을 오늘에서야 확인한다.
잉크 냄새 물씬 풍기는
2권!!
그 서바이벌 세계로
Go Go~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통발에서 탈출한 지오와 열매 일행은 갈수록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비가 내리자 생장속도가
떠 빨라진 식물들은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다.
온실 천장을 뚫은 나무
때문에 쏟아지는 유리 파편을 피해야 했고 씨앗 주머니에서 터져 나오는 씨앗들을 폭탄 피하듯 피해야만 했던 지오 일행!
어디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는 외딴 섬에서 가지와 잎만큼이나
거대해진
식물의 몸을 지탱하는
뿌리는 땅을 뒤흔들어 지진을 일으키며 지오 일행을 삼키려 든다.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로 30층짜리 빌딩만 한 자이언트세커이아나무는
그 둘레만도
어마어마..
이 자이언트세커이아
나무보다 더 커지고 있는
온실 식물들을 어떻게
하면 예전으로 돌릴 수 있을까?
지오 일행은 그
해독약을 만들기 위해 해독 원료를 채취하려 나선다.
원료는 다름 아닌
식물!!
과연, 무사히 해독약을
만들어 예전의 평화로운 온실을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식물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준다.
옷, 가구, 건축
자재, 공기정화, 치료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미국의 의약품
중 80%가 식물이 원료라고 하니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다 식물에서 나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로수에 은행나무가
많은 것도 식물 중 특히 공기 정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길이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 때는 낭만적이었다가도 열매의 고약한 냄새와 낙엽의 뒤처리를 고민하는 것을 보면서
왜 그런 나무를 심어서
사서 고민하나 했더니 나름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집안에서도 미세먼지
안전지대가 아닌 요즘, 집에도 은행나무 하나
심을까? ㅎㅎㅎ


특별히 가공하지 않고
습포를 만들어 통증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도 많다.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식물들,
옛날 두통과 열이 있을
땐 민간요법으로 버드나무껍질을 우려먹기도 했고, 현대 와서는 그 성분을 추출하여 신약을 개발하기도 한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백숙!! 요즘은 더 보양되라고 여러 가지 약재를 많이도 넣는다. 우리 집만 해도 오가피, 당귀, 수삼, 대추.. 등
등
그러고 보니 모두
식물들이다. 나무껍질부터 열매, 뿌리까지...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만나고 나서 식물에 대한 경건함까지 생기는.. ㅋㅋ
감사한
식물들...


식물이 이로움만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번식을 위해 열매를 보호하기 위해 독을 품은 식물들도 많다.
맛있게 생긴 열매를
가진 벨라돈나는 열매뿐만 아니라 뿌리와 잎에도 독성이 있어 먹었으면 기도가 부어올라 질식사할 수도 있고,
고사리는 데쳐서
먹어야지 생으로 먹으면 큰일 날 수도 있다고 한다.
고사리 하면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색의 긴 줄기,, 그것을 상상하는데 그건 데쳐놓은 것!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고사리는 모양이 미모사와 비슷하다
씨앗이 아닌
버섯같이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이다.
고사리에 독이 있다니,
갑자기 고사리 먹기가 무서워지네..ㅎㅎ


긴장감
고조될 즘 긴장을 풀어주는(?) 상식 페이지..
닮은꼴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 식물도감 만들기, 식물의 역사 등
심화 정보로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여태껏 연꽃과
수련.... 물에서 피는 꽃은 다 연꽃인
줄 알았다는.... ㅎㅎㅎㅎ
나 이제 연꽃과 수련도
구분할 줄 아는 뇨자!!ㅎㅎ



해독액 원료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곳곳에 놓인 위험에서 그들은 어떻게 될까?
실험실도 식물들에게
점령당한 상태! 해독액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식물박사가 되어버린다. ㅎㅎ
결론을 가르쳐줘?
말어??
책장 덮던
큰아이, 이번 것 정말 스릴 있었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