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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마음정리가 필요할 때 - 집정리가 마음정리 수납력이 인생 성공력
심현주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까사마미로 불리는 이책의 저자 심현주!
그녀는 파워블로거이며 강사이다.
주부라면 누구나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 침실, 아이들방을 갈망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 일!
모델하우스처럼 집에 들어서면 손땔때가 하나도 없이 소파에 앉아 쉴수 있는 그런집,
그런집에서 살고싶은건 아마 주부라면 다 공감할 것이다.
우리가 도우미 아줌마의 도움을 받을 형편도 아니고.....
정리정돈! 거의 절반은 포기하며 사는게 일상이다.
심현주, 그녀는 말한다.
눈에 보이는 깔끔함만이 정리정돈이 다가 아니라고
'여자가 아프면 집도 아프다'
'열심히 했더니 남는건 집뿐이더라'라는 말에 울컥했다.
아이 셋을 낳아 기르며 나의 시간은 오로지 집안일과 육아에 힘쓰며
정작 내 마음하나 가지런히 정리되지 못했다.
집은 깔끔하게 청소되고 정리가 되어 먼지하나 없이 깨끗해보여도
옷가지들이 너저분하게 뒹굴어 다니는 것처럼 개운하지 않을때가 많다.
여자는 마음부터 심플하게 정리가 되어야 집안 살림들도 정리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있다.
집안 살림이 정리가되면 마음도 정리가 된다.
삶의 포인트를 찾아가는 까사마미의 힐링 수납법!!
마음 읽어주기와 지혜로운 수납방법, 옷개기에서 부터 워킹맘을 위한 빨래 관리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언니의 삶의 팁들..



수납의 달인은 처음부터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정리하라 가르쳐 주지 않는다.
먼저 살아온 언니와 커피한잔을 마시며 삶의 고충을 주고받고 서로 위로하듯
여자의 일생을 그리고 언니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 언니도 그렇게 살아왔구나! 어쩜 내마음을 꿰뚫어 보는듯 해!'라고 공감했다.
신혼의 달콤함 부터 아이가 태어나 더 부지런해야하는 엄마의 자리, 마음같이 잘 도와주지 않는 남편, 시댁에 대한 불만들
이런것들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삶의 회의까지 불러오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공감해주고있다.
공감받는다는거 이해받는다는게 여자들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모두들 그렇게 살고있다. 이제 나만 이러고 살고있네, 나만 억울하고 못사는것 같네라는는 생각은 접기로 했다.
마음부터 정리하자!!
정리된 마음은 집을 통해 드러난다.

★까사마미의 힘이 되는 수납 이야기 3단계
1단계: 마음먹기
2단계 : 버리기
3단계: 정리하기&유지하기&절제하기
우리에게 호텔이나 콘도가 편안한 이유
공간을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인정하세요
내게 맞는 눈높이 수납을 하세요
자기 물건부터 정리하세요
서랍 한 칸부터 시작하세요
아이 물건 정리는
이렇게!
정리 유지에도 시간이 필요해요
혼자 해서는 매일이 제자리걸음
시작이 반, 일단 5분만 해보세요
조금만,
조금만 더! 정리정돈의 임계점에 도전하세요
아침에 30분! 그래도 정리하기 싫을 때 필요한 것은 상상훈련
수납 도구 쇼핑이 먼저가
아니에요
공짜에 현혹되지 마세요
품앗이 수납하세요
모임과 초대를 적극 활용하세요
부탁할 줄 아는 것도 지혜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이라면
워킹맘을 위한 스피드 정리 노하우
유품이 아닌 선물로 주는 지혜

책을 보는 내내 우리집에도 정리할 것이 많다는 사실에 조바심이 생겼다.
저자의 말처럼 TV보며, 라디오를 들으며 5분~10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서랍 하나씩 정리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물건들을 연상기억법으로 한데 모아두고 가지런히 정리까지 하고 있으니
정말 어수선한 머리속이 깔끔하게 정리되는듯 했다. 마음까지 홀가분해지고 개운해지고
뭔지 모를 에너지까지 생기는것 같았다.

<세로 수납할경우 서랍 보관이 어려웠던 냄비받침들 화장품 상자를 이용해 틈새 공간에 부착했다>

<겹겹히 쌓여있던 보자기, 앞치마 한데 섞여있던 수저들:
냉동실용 보관통으로 층층히 정리하고 세로 수납을 하니 깔끔! 찾기도 쉽다>
정리된 서랍은 자꾸 열어보고 싶다.
열어보고 뿌듯해하고 계속 이상태로 유지하며 하나하나 큰맘먹고 하기보다는
조금 시간이 걸려도 하나하나 살림을 매만져 주며 그렇게
안정감있는 마음으로 자신을 다독이고 있었다.
책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했다.
그 사실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작은것 하나 정리되니 마음도 정리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