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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6 - 탄생과 성장 ㅣ 내일은 실험왕 26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월
평점 :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 겨울방학 과제로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보고서쓰기>가 있다.
몇 가지 과제 중 5가지 골라서 하는 숙제인데, 큰아이가 과학
이야기 보고서 쓰기를 골랐다. ㅜㅜ
어디 과학 캠프라도 보내면 모를까, 집에서 실험하고 보고서 쓰기를
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인데,
여름엔 강낭콩과 양파, 고구마를 기르며 관찰일기를 써가서 뭘해야할지
몰라 미루고 있던차에 좋은 책을 만났다.
명쾌하게 방학숙제를 도와 준 <내일은
실험왕>
초등학생들의 서바이벌 실험대결로 이야기기 전개되어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끝까지 손을 못놓게 하는 학습만화다.
과학의 원리를 만화로 풀어놓은거라 만화라도 어려울 줄 알았는데,
초2 큰아이,7살 동생도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이해의 폭은
다르겠지..ㅎ)
26권 부제는 '탄생의 비밀' 탄생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다루며 생물의 세포분열,
무성과 유성생식 아기의 탄생까지 너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만화를 본
건지 지시서를 본 건지, 나 또한 재밌게 보았다.
방학 초에 <내일은 실험왕>을 알았더라면 시리즈 별로
여러권 사서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만들어 갔을텐데,
3학년 여름방학에는 제대로 해봐야겠다.
세계 실험 올림피아드 대회를 코앞에 두고, 세나네팀은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때문에 실험 연습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가운데
멤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위해서 세나는 특별한 실험을 준비한다.
달걀 부화 시키기!!
자신의 이름이 적힌 달걀이 부화하기를 고대하며 실험반 아이들은
예전보다 더 자주 실험실에 들르게 되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실험을 하게 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깨어나지 못할 것 같은
마지막 알이 깨어나면서 평생 잊지 못할 실험이 된다.
유정란과 무정란을 비교하며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에 대해
알려주고,
세포 분열 및 여러 생물들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성장하며 아이가 어른 처럼 커지듯 세포가 커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세포수가 늘어난다고 한다.
세포속에 들어 있는
DNA!! 각가의 생물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저장된 것으로
부모의 DNA가 자손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자식은 부모의 특징을 갖게
된다.
DNA는 핵의내부에 가는 실처럼 엉킨 형태로 존재한다.
핵안의 실모양, 즉 염색사 형태로 존재하는DNA는 세포분열을 할때
나누기 쉽게 막대처럼 단단하게 뭉쳐진다.
토마토는 세포 1개의 핵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수가 24개이고
양파는 16개,
개구리는 26개 사람은 46개다.
염색체의 수가 같다고 생물의 모습이 같은 것은 아니며,
네 가지
염기 배열에 따라 다양한 유전 정보가 나타난다.
<본문 중>
중국에서 열리는 실험 올림피아드 개막을 알리며 책은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책 곳곳에 숨은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속에 수준 높은 정보가 담겨있다.
박사님이 무성생식(출아법, 이분법, 포자법)으로 번식을
하겠다는 장면에선 정말 눈물나게 웃었다.ㅋㅋㅋㅋㅋㅋ
그외 요구르트 만드는 법(유산균의 이분법)이라든지, 씨앗의 세포분열
등의 유익한 정보들이 정말 가득가득 했다.
과학 도서로서 소장가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는 한번보고
묵히기 일쑤인데,
<내일은 실험왕>은 차차 교과에서 배우게 될 때 한번 더
찾아 볼 일이 있을것 같다.
두둥!! 드디어~
실험하기!!
집에 시험관이 하나 있어 쟌군도 함께했다.
늘 누나하던거 지켜만 보다 오늘은 함께하니 너무 좋아한다.
책을 통해 실험 과정을 익힌 누나의 설명을 놓칠세라 경청하는
쟌군!!^^
에탄올 층에 실처럼 엉킨 DNA가 보인다. 신기하다는듯
오~~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ㅎㅎ
오~~
검은색 바탕에 대고 보니 더 잘 보인다.
귤 DNA를 먹으면 귤이 된다고? ㅎㅎㅎㅎ
누나가 손을 내 저으며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말린다.
귤이 되는게 아니고 병원에 실려갈지도 모른다고,,, ㅎㅎㅎ
숙제도 하고 CSI요원 된것 마냥 근사한 실험도 하고,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실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