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는 니체의 말이 떠오르는 책이네요. 처음 읽어보는 작가님인데 속도감과 몰입감에 단숨에 읽어내리는게 아까울 정도입니다. 앞으로 모든 책 다 구매해서 읽으려구요.

[100자평] 이끼숲

이끼숲 ㅣ Untold Originals (언톨드 오리지널스)
천선란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5월

상실이 주는 절절한 마음을 이렇게 아리도록 표현할 수 있고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참지 못하는 작가님 책이유일해서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네요. 미지근한 현실을 잊고 마음껏 동요할 수 있는 소설은 하루키 1Q84 이 후로 처음입니다.

[100자평] 런어웨이

런어웨이
장세아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3월

속도감와 몰입감이 순식간에 집중하게 만들어서 500 페이지 가까이 되는 책을 3시간 반만에 다 읽었네요! 앞으로 나올 소설들이 기대되고 너무 재밌었어요!

[100자평] 밤의 소리를 듣다

밤의 소리를 듣다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3월

각자가 안고 살아온 무게를 속도감있게 그리고 깊이 있게 그려낸 소설.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서 살아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인생을 부딪혀 깨닫게 되는 진실이 가슴 뜨겁게 다가온다. 올해 초에 읽은 소설중에 최고.

[100자평]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유명해서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끝까지 읽기 힘들 정도로 집중이 안됐어요. 서술적인 설명이 좀 루즈하고 지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