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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때의 일이다.
언니가 다리에 크게 화상을 입어 아파하던 모습....
엄마가 언니를 업고 뛰어다니던모습...치료실에서 언니가 치료받던 모습...
병실에 누워있던 환자들...정말 가슴이 아팟다....
지선아 사랑해를 보면서 이렇게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주저앉으려했던 자신에 대한 한심함 같은 것이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언니두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은 상처하나없이 매끈한 다리로 만들어놓은 언니가 신기하기만 할뿐이다.
지선이가 지금 이순간두 움직이며 숨쉬며 살고있겠지만.항상 응원하는 내가 아니 우리가 있다는것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