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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평점 :
[서평]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심리상담사인 일본 저자는 상담이나 강연으로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충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자신에게 엄격하기 때문이다. 남에게는 관대하면서 나에게는 엄격하고 스스로 만든 규율에 갇히고 칭찬을 해주지 않고 자기학대를 하다보니 마음에 여유도 없고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전혀 인정하지 않게 된다. 이런 것들을 내려 놓아야 한다.
나를 주춤하게 만드는 것. 이 나이에는 이것을 할 수 없다. 30대니까. 유부녀니까. 이런 말들로 남의 눈치를 살피며 나를 나답게 하지 못한 것. 자신만의 기준과 암묵적 규칙이 너무 엄격하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행복에서 멀어지는 생각 습관 중에 이상한 관념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건 하면 안 돼. ~이 방법 밖에 없다. 수 많은 관념을 내려 놓아야 한다.
이상주의자나 완벽주의자들은 자신들에게 엄격해서 완벽함을 요구한다. 그러면 고통스럽고 괴롭다. 때로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가끔 게을러도 괜찮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좋다.
결국은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 남에게 관대하듯 자신에게도 관대해주고 쉴 때는 쉬고 자기 자신을 잘 알아줘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백프로 정확히 다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의 마음이 어떤 지 자주 돌아봐야 하고 자기를 많이 보살펴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챙길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나를 아끼는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