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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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닌니와 악몽 가게 3


닌니와 악몽 가게 앞권을 재밌게 보아서 이번 3편도 보게 되었다. 이번 3편은 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이다. 분량이 적고 그림이 많아서 저학년부터 읽기 편하고 재미있다. 일러스트가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쳐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근길 닌니는 깜짝 놀란다. 옆집 아이스크림 가게는 햇볕이 쨍쨍한데 악몽 가게에만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닌니는 가방에 있던 장갑, 목도리, 털모자로 중무장하고 가게 안을 들어간다. 이런. 가게 안에도 눈송이가 가득 날리고 가게 유령 페르차는 이참에 눈사람이나 만들자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 하지만 이상한 할아버지가 추위에 벌벌 떠는 충치요정들을 털양발 속에 넣어주고, 다같이 가게를 이꼴로 만든 원인과 범인을 찾으러 가자고 한다. 그때 하얀 털북숭이 거인이 나타나고 장소를 옮길때마다 자꾸 나타나 걸리적 거린다. 대체 이 하얀 털복숭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옥상에 나타난 의문의 기기! 대체 이것은 무엇일까?

일단 재미있다. 전 세계 23개국 계약할만하다. 우리나라 동화들은 메시지나 교훈을 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작품들이 많은데. 이 책은 거창한 메세지나 교훈 없다. 온리 재미를 위해 쓰여졌다. 반전의 반전도 유쾌하다.

그래서 저학년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재미있는 악몽 가게 나도 여기에 취직해서 일하고 싶다. 닌니가 부럽다. 다음 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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