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22 :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2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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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미래보고서 2022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메타 사피엔스. 세계는 풍요로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중산층 인구가 늘고 극빈층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 책에 다양한 20가지 미래 코드가 있다. 우주, 로봇, AI메타버스, 생로병사, 지구, 기업 등등. 이 책은 미국 워싱턴 소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결과이며 글로벌 미래를 연구하는 그룹으로 유엔을 비롯해 유엔 산하의 각 연구기관 및 EU, OECD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조로 인류 지속가능성 문제해결 방안을 연구한다고 한다. 이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는 4500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미래예측을 한 책이기 때문에 매우 신빙성있고 기대가 되어 보게 되었다.  


 다른 것보다 로봇편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고령 인구를 위한 동거 건강 도우미 로봇 그레이스. 로봇과의 사랑, 예술활동하는 로봇. 나나이트 로봇. 정치하는 로봇. 이미 치매 노인을 돌봐주는 반려 로봇이 있다. 강아지 로봇 '톰봇 퍼피'리트리버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실제 강아지와 비슷하다. 벌써 '아이다'라는 로봇은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으로 단독 전시회까지 열어서 앞으로 인간의 예술성에 도전하는 날도 올 것 같다. 초소형 나노 로봇이 이식된 두뇌로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학습하고 먹는 지식 약이 등장한다면 미래에는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이 줄 것 같다. 머리에 이식해 뇌와 인터넷을 연결시킨다면 기대가 되면서도 두려운 마음도 든다. 보안 설정을 잘해야 할듯하다. 


 예전에 방송으로 죽은 자를 vr로 만들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책에도 산 자와 죽은 자를 영상으로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가상세계로 만들어 이 속에서는 학교에 다니고 비즈니스도 하고 취미생활도 해서 메타버스 안에서 아바타로 살 수 있게 된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다. 

 미래에 대한 예측을 보여주는 것인데 꼭 SF영화를 여러 편 본 기분도 든다. 미래에는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미래가 점점 더 궁금해지고 기다려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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